비즈니스 및 서명용 태블릿 전 제품에 3년 무상 보증 서비스

 

 

[컴퓨터월드] 태블릿 전문 기업 한국와콤(대표 서석건)은 의료, 금융 분야에 자사 전자문서용 태블릿의 보급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자문서의 간편성과 비용절감, 업무 효율성을 위해 종이 서류 대신 스마트기기 화면에 서명하고 계약하는 ‘페이퍼리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전까지는 서류가 많은 대형 병원 및 공공기관이 주로 EMR 및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해왔지만, 최근에는 중소형 병원 및 금융 기관, 렌터카, 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와콤은 엔터프라이즈부터 중소규모까지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위한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즈니스 및 서명용 태블릿 보급 확대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업계 중 처음으로 모든 비즈니스용 태블릿 제품에 한해 3년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와콤의 모든 비즈니스용 액정 태블릿은 듀얼 모니터 환경에서 PC 마우스 및 펜 입력이 동시에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술’을 지원한다.

병원이나 은행과 같은 고객 응대 환경에서 고객이 태블릿 펜으로 전자 서명을 하고 있을 때에도 직원은 반대편 모니터와 PC 마우스를 사용해 다른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최근 EMR용 액정 태블릿을 전면 도입해 스마트병원을 구축한 김병우 치과 원장은 “와콤 비즈니스용 액정 태블릿은 안정적인 EMR 솔루션 사용이 가능하고, 완벽한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하게 되면서 비용절감은 물론 의사, 간호사 모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상희 한국와콤 부장은 “페이퍼리스가 확산되는 금융, 렌터카, 여행사, 호텔, 중소병원을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와콤의 제품 기술력과 함께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해당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기술 전문 전시회 ‘2014 스마트 M 테크쇼’에 참가해 주요 비즈니스용 태블릿 및 서명용 태블릿을 비롯 전자문서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서 와콤은 자사의 비즈니스용 액정 태블릿 ▲DTH-2242 ▲21.5인치의 와이드 스크린 탑재한 DTK-2241 ▲17인치 보급형 DTF-720 ▲15.6인치 와이드형 DTU-1631과 서명용 태블릿 ▲10.1인치 LCD화면 탑재한 DTU-1031 ▲컬러디스플레이 STU-530, ▲모노디스플레이를 지원 STU-430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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