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하나로 통화 및 보호자 전화 자동수신, 24시간 자녀 위치 확인

 

 

[컴퓨터월드] LG전자는 자녀의 안전을 지켜주는 웨어러블 키즈밴드 ‘키즈온’을 10일 출시한다.

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SKT를 통해 선보이는 키즈온은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다.

LG 키즈온은 시계처럼 팔목에 항상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밴드 형태로 24시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폰과 키즈온을 연동시키는 앱을 젤리빈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설치하면 된다.

키즈온은 ▲버튼만 누르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고 ▲보호자의 전화는 10초 이상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통화가 시작된다 ▲GPS, 기지국, 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마다 자녀의 위치를 확인해 주고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면 보호자에게도 알려준다.

자녀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발신번호는 보호자 2명의 휴대폰 번호 2개를 포함해 최대 10개로 제한돼 있다.

따라서 지정된 발신번호가 아니면 키즈온에 전화를 걸 수 없고, 아이들이 버튼을 눌러 첫 번째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을 경우 키즈온은 두 번째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게 된다.

키즈온은 시크릿 쥬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음원도 탑재했다. 또 핑크, 블루,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액세서리 커버로 또봇, 키티 등의 캐랙터 제품도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어, 아이들의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키즈온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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