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인식과 동시에 제품 상황 정보 실시간 취득 가능

 

 

[컴퓨터월드] 네톰(대표 이건홍)은 9일 기존 RFID 리더기에서 진일보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형 리더기 ‘스윙-U’를 출시했다. 

‘스윙-U’에는 ▲제품 위치(item location) ▲온습도 데이터 ▲데이터 검수기능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이로써 제품 인식과 동시에 제품의 위치, 제품 상황 정보(각종 센서 정보), 제품 자동계수 등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실시간 정보 취득 기능은 제품의 상황 무결성 증명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260x110x40(mm) 크기에 무게는 230g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타 제품에 비해 인식거리가 길고 전파의 방사각이 적어 거리가 있는 제품, 밀집된 제품의 식별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스윙-U’의 주요 판매처는 10미터 이상의 장거리 인식이 요구되는 대형자산 관리 분야다. 구체적으로, 금형 관리, 컨테이너 관리, 자동차 조립용 지그 관리, 화학 플랜트 생산용 포대 관리, 팔레트 관리 등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해외에서는 의류/보석 매장 및 도서문서 관리 등 작고 밀집돼 있는 제품의 재고 관리 및 검색에도 활용되고 있다.

‘스윙-U’의 통신방식은 USB 2.0, 블루투스 2.1 EDR, 시리얼 통신 등 다양하다.

한편, 네톰은 2003년 출범, IoT 기술과 콘텐츠 R&D에 매진하고 있는 업체다. ‘스윙-U’는 ‘위치좌표 생성기술을 이용한 중계기 및 표지판 관리 스윙-앱세서리 리더기 개발’ 프로젝트로 중소기업처의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스윙-U’는 지난 4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RFID Journal Live 2014’에 출품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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