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성능 2배 향상, 랙 공간/전력 소비량 감소

 

 

[컴퓨터월드] HGST는 NEC와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용 PCIe SSD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어플라이언스는 HGST의 서버 장착형 PCIe SSD ‘플래시맥스 Ⅱ’와 NEC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제품군인 ‘익스프레스 5800’에 적용됐다. 성능을 향상하면서도 필요한 랙 공간, 전력 소비량은 대폭 줄여 TCO(총운용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어플라이언스는 단일 4U 서버에서 기존 4CPU 플랫폼 대비 2배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실현한다. 동시에 랙 공간과 전력 소비량은 69%, 27% 감소시킨다.

HGST 측은 새로운 PCIe SSD 어플라이언스가 오늘날 급증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추가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초대용량 SQL 작업량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마이크 구스타프슨 HGST 플래시 플랫폼 사업부문 부사장은 “NEC와의 협력을 통해 뛰어난 성능의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로써 플래시맥스 Ⅱ는 작업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IOPS(초당입출력속도)를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토모야스 니시무라 NEC 플랫폼 사업부문 본부장은 “NEC의 확장형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HGST의 플래시맥스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이면서도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와 탁월한 성능을 갖춘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HGST는 웨스턴디지털의 자회사로 차세대 HDD, 기업용 SSD, 외장하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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