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병원 솔루션, BEMS, 와이파이 인프라 등 ‘ICT 통합 환경’ 도입

 

▲ SKT와 동군산병원이 모바일 병원 솔루션 계약 및 BEMS 구축 협약을 맺고 있다.

[컴퓨터월드]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은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과 병원내 와이파이 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모바일 병원 솔루션 구축 계약, 지난 8월 클라우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 계약을 한 바 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스마트병원을 위한 ICT 통합 환경 구축에 지속해서 협력하게 됐다.

모바일 병원 솔루션 도입을 통해, 동군산병원은 ▲의료진이 태블릿을 이용해 의료기록, 영상을 조회하고 ▲간호사가 환자상태, 전자동의서 입력 등을 병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외래환자가 병원 방문시 NFC 진료카드, 스마트폰 부착 바코드를 통해 쉽게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20% 수준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BEMS 솔루션과 함께 고효율 히트(Heat)펌프, LED 조명 및 절수기를 설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계약에 따라 병원 전체에 최적화된 와이파이 망을 구축, 병원 관계자들이 모바일 병원 솔루션 및 클라우드 BEMS를 언제 어디서는 이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장기 입원환자들도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은 “SKT의 모바일 병원 솔루션을 통해 동군산병원이 지향하는 환자중심 병원으로 한발 더 다가섰으며, 환자들의 안정적인 와이파이 사용 보장, 병원 에너지 비용 절감 등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승원 SKT 본부장은 “이번 동군산병원과의 계약 체결은 국내 최초의 ICT 기반 의료, 통신 및 에너지 서비스 통합 구축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무선 기반의 효율적인 환자 진료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병원 경영 효율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됨으로써 의료서비스 전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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