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및 중소형 사업장용 3D 프린터 ‘다빈치 1.0A·2.0A 듀오’ 출시

 

 

[컴퓨터월드] 프린팅 기업 XYZ프린팅이 개인용 3D 프린팅을 앞세워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XYZ프린팅은 1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시장 진출과 개인 및 중소형 사업장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개인용 3D 프린터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이먼 션 XYZ프린팅 회장은 “XYZ프린팅은 글로벌 시장의 성공 및 검증된 품질,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개인용 3D 프린터를 한국에 론칭하게 됐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탁월한 품질의 3D 프린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론칭을 계획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론칭으로 국내에 출시되는 XYZ프린팅의 개인용 3D 프린터 제품은 다빈치 1.0A(da Vinci 1.0A)와 다빈치 2.0A 듀오(da Vinci 2.0A Duo) 등 2종이다.

다빈치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와 중소형 기업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3D 프린터로 고유의 안정 기능 및 특허 기술 등을 통해 3D 프린팅의 모든 과정에서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3D 프린팅 경험을 제공한다. 또 고체 기반의 FFF 기술을 활용하고, 동급 개인용 3D 프린터 대비 20% 더 큰 아이템을 제조할 수 있다.

다빈치 1.0A의 경우 별도의 조립이 없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디자인돼 가정이나 중소형 기업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ABS와 친환경 플라스틱 PLA 재료의 활용 및 고유의 안전기능과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3D 프린팅 경험을 제공한다.

다빈치 2.0A 듀오는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필라멘트 카세트와 듀얼 압출기를 활용해 두 가지 컬러를 프린팅할 수 있다. 또 프린트 베드 레벨링(Print-bed leveling), 자동 노즐 세척 기능, 친환경 플라스틱 PLA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듀얼 노즐 3D 프린터다.

임동진 XYZ프린팅 한국 지사장은 “국내 3D 프린터 시장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교육시장, 크리에이티브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며 “초기에는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시작으로 잠재적 고객에게 접근하고, 온라인 B2B, 교육시장, 홈쇼핑, 오프라인 판매 채널까지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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