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 발판 마련

 

▲ 이태하 코마스 대표(오른쪽)와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왼쪽)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컴퓨터월드] 코마스(대표 이태하)는 한국레드햇(대표 함재경)과 ‘어드밴스드 비즈니스 파트너(ABP)’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마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미들웨어에 이어 레드햇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까지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통합 ITO(IT Outsourcing, IT 아웃소싱) 전문 기업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은 “이번 파트너 계약 체결로 레드햇과 코마스 양사는 고객 니즈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드햇은 기술전문성과 국내에서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코마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오픈 소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는 오픈소스 기반의 분산ž병렬 처리 플랫폼 도입이 확대되면, 분산 파일 시스템과 고용량 저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코마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 특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권 고객의 유닉스 투 리눅스(Unix to Linux)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성과 역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마스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소셜, 보안 등이 IT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해 줄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마스는 이번 협약이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열경 코마스 전무는 “x86 서버 시장과 함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다. 이번 한국레드햇과의 파트너 체결을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업 진출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본다”며, “코마스가 강점을 가진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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