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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 “상생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 향해 도약”위세아이텍, 창립 25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컴퓨터월드]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지난 10월 1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1990년 위세정보기술이라는 이름의 데이터 컨설팅 기업으로 출발한 위세아이텍은 2000년대를 앞두고 사명 변경과 더불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 벤더로 거듭났고, 이후 BI(비즈니스인텔리전스), CRM(고객관계관리), 데이터 관리, 공공데이터 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요 고객과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위세아이텍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활용,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거버넌스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IT업계의 최신 동향을 짚었다. 또한 모바일과 클라우드라는 큰 흐름 속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도 선보였다.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의 기둥으로 자리한 위세아이텍의 행보를 들여다본다.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25년

   
▲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다사다난했던 국내 엔터프라이즈SW시장에서 25년의 업력을 지닌다는 것은 곧 그 기업이 보유한 높은 경쟁력을 가늠하게 해준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위세아이텍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신기술을 리드하며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매출 4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뜻의 ‘비전 2020’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창립 2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러한 비전을 공유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첫발을 내딛던 1990년은 RDB(관계형 데이터베이스)도 아직 대중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보면 그간 IT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1999년에 개인화 추천도구를 처음 선보였을 때는 하드웨어 성능이 뒷받침해주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금 각광받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회고했다.

이어 김종현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항상 고객과 소통해 시장을 선도해왔다고 자부한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 기계학습, 클라우드 기술 동향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국내 데이터 기업들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인화 추천을 위한 ‘와이즈 어드바이저’

   
▲ 안동혁 위세아이텍 연구소장의 발표 모습

이번 행사의 세션 발표는 안동혁 위세아이텍 연구소장부터 시작, 개인화 추천을 주제로 다루면서 ‘와이즈 어드바이저(WISE Advisor)’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와이즈 레코멘드(WISE Recommend)’를 잇는 신제품으로, 단순 추천을 넘어 빅데이터 분석까지 초점을 맞춘 기계학습 기반 개인화 추천도구다.

안동혁 소장은 “2:8의 법칙으로 알려진 ‘파레토의 법칙’이 많은 곳에서 통용되고 있지만 현실은 이보다도 더하다. 많은 기업에서는 수익의 절반이 1%의 고객에서 비롯되고 있고, 기업 내에서도 10%의 상품군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현재 각종 서비스에서 이뤄지는 추천들도 이러한 편중과 의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안 소장은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들도 물론 상위권의 고객 또는 상품으로부터 많은 매출과 수익을 얻지만, 나머지로부터도 상당한 수준을 올리면서 전체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도 있는 분석, 적절한 적용방식, 다양한 알고리즘, 충분한 계산량 등이 동반돼 추천이 잘 이뤄지면 그동안 묻혀있던 가치를 찾아내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이러한 개선을 이룰 수 있다”면서 이를 지원하는 ‘와이즈 어드바이저’를 추천했다.


‘와이즈 올랩 블루’를 더 편하고 강력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

   
▲ 고재의 한국IBM 실장의 발표 모습

고재의 한국IBM 실장은 ‘와이즈 올랩 블루를 더 편하고 강력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와이즈 올랩 블루’는 위세아이텍의 다차원 분석 도구인 ‘와이즈 올랩(WISE OLAP)’이 IBM의 RDBMS ‘DB2’의 인메모리 옵션인 ‘블루(Blu)’에 최적화된 형태의 솔루션이다.

고재의 실장은 “‘와이즈 올랩 블루’는 융합의 시대에 좋은 제품끼리 만나 시너지를 내는 대표적 사례라고 여겨진다”며, “‘블루’는 80~90%의 압축률을 제공해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주며, 특히 메모리상의 데이터를 압축된 상태로 분석할 수 있다. 튜닝이 필요치 않은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갖춰 운영과 관리도 편리하며, 어플라이언스가 아닌 솔루션 형태로 제공되므로 기존 환경도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고 실장은 “‘블루’는 다양한 클라우드를 지원하며, 이 가운데 ‘IBM 소프트레이어’의 경우 타사 대비 비용효율적이고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특히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강점”이라면서, “‘와이즈 올랩 블루’를 선보이게 된지 2년가량 됐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내며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3.0의 핵심인 공공정보 개방 사례

   
▲ 박민석 위세아이텍 수석의 발표 모습

박민석 위세아이텍 수석은 ‘정부3.0의 핵심인 공공정보 개방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위세아이텍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 사업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박민석 수석은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는 위세아이텍이 No.1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개방되지 않은 공공데이터들도 많이 남아있는데, 이를 개방해 집단지성을 통한 활용이 이뤄진다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정권이 교체돼도 정부3.0을 통한 공공데이터 개방은 지속될 것이다.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오픈데이터’는 세계적인 흐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수석은 “민감한 정보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표준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협조와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개방하는 양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활용을 위한 관점에서 진행돼야 하며, 그 절차도 수작업으로 할 게 아니라 시스템과 연계돼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우리나라의 공공데이터 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따뜻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스마트치안을 위한 CCTV 최적지 선정과 순찰코스 제안

   
▲ 김현아 충북대 빅데이터센터 연구원의 발표 모습

김현아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센터 연구원는 ‘스마트치안을 위한 CCTV 최적지 선정과 순찰코스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위세아이텍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충북대 빅데이터센터는 시흥시의 범죄예방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고도화하고 있다.

김현아 연구원은 “범죄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으로 1위가 CCTV 설치, 2위가 순찰 강화로 조사됐기에 이에 대해 분석했다. 기존에는 주민의 요구나 노하우에 의존하면서 단기 대응 위주였기에, 과학적인 범죄예방으로 시흥시가 더 안전해지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통합DB를 구축하고 이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시각화했다.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탐색적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과 시간대별 변화를 파악, CCTV의 효과를 판단하고 순찰업무를 최적화했다”면서 사례를 소개했다.


GIS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에 가치를 더하다

   
▲ 노상철 SPH 이사의 발표 모습

노상철 SPH 이사는 ‘GIS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SPH는 ‘구글 맵’과 ‘슈퍼맵’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GIS 전문기업으로, 최근 위세아이텍과 MOU를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노상철 이사는 “어떤 목적을 갖고 움직이는 것의 80% 이상은 위치를 기반으로 한다고 알려졌다. 종이지도 시절부터 많은 것을 함축했던 공간정보는 이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의사결정에 활용할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업·기관 대상으로 판매되는 ‘구글 맵’은 고도, 길찾기, 위치값 변환 등을 API 형태로 불러들여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준다. 또 ‘슈퍼맵’은 지도 자체를 제작해 서비스할 수 있게 해주는 패키지SW로,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이사는 “GIS 분야에서는 분석에 대한 니즈가 많았고, BI 분야에서는 지도 관련 부분을 아쉬워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에 위세아이텍을 만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함께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지난해 중국의 공간정보 산업이 52조 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 올랩’과 ‘슈퍼맵’의 연계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품질확보를 통한 데이터 관리체계 수립 사례

   
▲ 최용준 위세아이텍 본부장의 발표 모습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용준 위세아이텍 본부장이 ‘품질확보를 통한 데이터 관리체계 수립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에서 10여년간 사업을 영위해온 위세아이텍의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용준 본부장은 “데이터 거버넌스 시장은 이미 성숙됐지만 그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되면서 법제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IT시스템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데, 데이터가 관리되지 않고 프로젝트의 현행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면서, “특히 데이터 구조 관리, 데이터 품질 관리, 데이터 관리 절차 등을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로 꼽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최 본부장은 “데이터 구조 관리를 위한 ‘와이즈 메타(WISE Meta)’와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한 ‘와이즈 DQ(WISE DQ)’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각각 1위 제품으로, 예전에는 이 두 솔루션이 별도로 여겨졌지만 요즘 들어서는 함께 도입되는 추세”라면서, “DB구축사업이 계속되는 한, 또 데이터 개방이 지속되는 한 데이터 거버넌스는 뗄 수 없는 부분이다. 위세아이텍의 주요 사업이자,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상생을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

   
▲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한편,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은 “아직도 열악한 측면이 남아있는 우리 SW시장에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으로서 성장해온 위세아이텍의 25주년은 크게 축하할 일”이라며, “이타심을 갖고 SW생태계를 위해 일하는 김종현 대표가 어려운 자리인 준법경영실천협의회 의장도 흔쾌히 맡아줘서 고맙게 여기고 있다. 이렇듯 SW업계가 서로 도와 상생하길 바라며, 대한민국이 SW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세아이텍이 성장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상생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위세아이텍의 행보를 보면서 앞으로의 25년에도 기대감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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