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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조명] 코마스, “보안 전문기업 입지 다져나간다”총판 역할 넘어 고객 보안 수요 선도적 해결 자처

[컴퓨터월드] 코마스가 보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그동안 축적돼온 보안 솔루션 총판사의 이미지를 넘어서서 고객들의 보안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해결사 역할을 맡겠다는 각오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보안 솔루션 사업 확장을 위해 준비를 밟아온 코마스는 지난 11월 3일 개최한 보안 세미나에서 이 같은 계획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새로 부임한 변준석 보안사업부문 대표를 필두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모두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코마스가 그리고 있는 보안 전문기업의 모습은 어떤 형태인지, 코마스 보안 세미나를 통해 들어봤다.
 

   
▲ 변준석 보안사업부문 대표가 보안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판 역할 넘어 보안 전문기업 입지 다진다”

코마스가 지난 11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차기 보안 위협(The Next Security Threats)’을 주제로 네트워크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마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가올 위협에 대한 중요한 보안 이슈와 보안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날 세미나는 코마스 보안사업부문의 새 수장인 변준석 대표가 맞는 첫 공식행사이기도 했다. 변준석 대표는 행사 시작에 앞서 “코마스가 그동안 양적 성장을 지속해왔지만, 앞으로는 질적인 성장도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총판 역할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마케팅 역량과 차별적인 지식, 그리고 최고의 품질이라는 3박자를 갖춰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회사 비전을 알렸다.

그동안 코마스는 토털 IT솔루션 기업을 표방해왔으나, 최근에는 보안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종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해 왔다. 지금까지는 고객들에게 총판사로서 제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그 이상의 역할을 통해 보안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변준석 대표는 보안 사업 비전 중 ‘차별적 지식’에 무게를 뒀다. 현재 글로벌 보안 솔루션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혁신적인 기술들과 접목되며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 추세에 뒤처져있다는 설명이다. 변 대표는 “글로벌과 국내의 이 같은 간극을 코마스가 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역량과 지식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DR 등 신규 보안 솔루션 확충

이날 열린 세미나는 지난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고민하고 있는 보안 이슈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를 모색해보는 지식 역량 강화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동훈 고려대학교 교수는 ‘왜 엔드포인트 보안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차단에만 의존한 전통적인 경계 보안 방식으로는 더 이상 APT와 같은 메이저 공격을 잡아낼 수 없으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공격을 빠르게 탐지해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외 발표되는 내용들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엔드포인트 보안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완벽한 방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침해 사고를 좀 더 빨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엔드포인트 침해 탐지·대응(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이하 EDR)이다. EDR은 엔드포인트에서 공격에 대한 탐지와 사후 대응에 초점을 맞춘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 보안 솔루션인 침입방지시스템(IPS)이나 백신에서 잡아내지 못한 공격들을 탐지하는 일종의 보완재 역할을 한다.

코마스는 기존 보안 솔루션 제품군에 EDR 솔루션도 추가, 고객들이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주로 다뤄왔던 코마스에게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은 낯선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엔드포인트는 장애가 발생하는 구간이나 고객의 요구사항도 네트워크에 비해 광범위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변준석 대표는 “비록 새로운 도전이지만, 차별적 지식 가치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현재 검토하고 있는 EDR 제품들이 몇 가지 있다”고 덧붙였다.
 

   
▲ 이동훈 고려대학교 교수가 EDR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강력한 기술지원 조직으로 승부수

코마스가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확충하면서 보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는 이유는 강력한 기술지원 조직이 있기 때문이다. 코마스는 전체 인력 중 60% 이상이 기술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사가 유통하고 있는 모든 보안 솔루션에 최소한 2명 이상의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해 고객의 어떤 요청사항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을 위한 자체 보안 솔루션 구성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변준석 대표는 코마스의 보안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유통만이 아닌, 솔루션 통합자(Integrator)의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고객 수요를 파악해서 선도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변 대표는 “보안 솔루션은 도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들의 원활한 보안 솔루션 활용을 돕고자 기술지원 역량 등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 변준석 코마스 보안사업부문 대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모두를 노린다”

지난 10월부로 코마스 보안사업부문 대표에 변준석 부사장이 선임됐다. 변준석 신임 대표는 삼성그룹 기획실과 IT·인터넷사업부에서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으며, KTB캐피탈, 이니시스, BC카드, 이니텍 등을 거친 IT 전문가다. 특히, 이니텍에서는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공격적인 성장전략과 체계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보안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코마스 보안사업본부 대표에 선임됐다. 목표가 있다면?

코마스가 그동안 보유한 제품들로 양적 성장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질적 성장도 추구해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총판 역할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마케팅 역량과 차별적인 지식, 그리고 최고의 품질이라는 3박자를 갖춰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글로벌 보안 기술들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들과 접목되며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는 그 추세에 뒤처져 있다. 이런 것들을 코마스가 빠르게 습득해서 국내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솔루션 통합자 역할을 자처했다. 어떤 역할인지?

고객 입장에서 보안 수요를 선도적·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이다. 이는 솔루션만을 공급하는 단순 총판에서 벗어나 유지보수, 침해대응, 포렌식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다. 보안 솔루션은 도입만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들이 보안 솔루션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보다 지식적으로 더 앞서가서 리드해야 한다.

코마스는 강력한 기술지원 조직을 갖고 있기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인력도 보강하고 교육도 진행하며 고객들이 솔루션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설계까지 담당하겠다.


- 향후 계획은?

글로벌 보안 트렌드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보유할 계획이다. 보안 제품은 그 특성상 제품 라이프 사이클이 굉장히 빠르고, 대응하는 제품들도 수시로 바뀐다. 언제까지 같은 제품으로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제품 라이프 사이클 관리는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오늘 발표에서도 나온 EDR 쪽을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준비하면서도 매우 조심스럽다. 이전에 취급하던 장비들하고는 전혀 다른 분야이기 때문이다. 엔드포인트는 장애나 고객 요구 등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으로 여겨지지만 이 또한 차별적 지식이라 생각하고 시작하려 한다.

이외 포렌식 등 탐지 및 대응 분야도 점차적으로 넓혀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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