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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17년, 도약하는 국내 SDN 업계높은 관심 불구하고 수요는 기대이하, 올해부터 실제 도입사례 늘어날 듯

   
 
[컴퓨터월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 Defined Networking, SDN)’ 개념은 지난 2012년을 전후로 업계에 본격 등장한 뒤, 네트워크(NW) 시장 구도를 타파하고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며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SDN과 관련해 ▲아토리서치 ▲쿨클라우드 ▲나임네트웍스 등 대표 스타트업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그간 모든 NW 벤더들이 SDN을 외치며 시장 선도 이미지를 심으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나 해외 몇몇 사례를 제외하고는 도입이 지지부진했던 게 사실이다. 기존 NW 벤더들의 영향력은 아직까진 유효했고, 기술 역시 무르익지 못했다.

그러나 2016년 들어 기술발전과 함께 본격적인 SDN 솔루션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SDN을 제대로 적용한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가 생겨났다. 그동안 ‘신기술인건 알고 있지만 도입은 꺼려지던’ SDN이 드디어 올해 들어 적용 사례를 조금씩 늘려갈 전망이다. 그동안 SDN 컨트롤러 및 관련 솔루션을 준비하며 도약의 시기를 기다려온 국내 SDN 스타트업 3사의 사업 현황을 살펴봤다.


SDN, 네트워크 시장 구도 깰 수 있는 ‘기회’

지난 몇 년간 네트워크(NW) 업계에서 차세대와 혁신을 논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 Defined Networking, SDN)’이다.

SDN은 말 그대로 하드웨어(HW)가 아닌 소프트웨어(SW) 중심의 NW를 뜻한다. SDN은 HW와 컨트롤러 간 프로토콜인 ‘오픈플로(OpenFlow)’를 기반으로 2007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클린 슬레이트 랩(CleanSlate LAB)’이 구체적 개념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2011년에는 오픈플로 기반 단체인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과 연구가 시작됐다.

   
▲ ONF 스타트업 멤버

SDN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은 2012년 구글이 자사 데이터센터에 몰리는 NW 트래픽을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화이트박스(Whitebox) 스위치와 오픈플로 기반의 SDN 컨트롤러를 자체적으로 개발 및 적용했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얼마 뒤 페이스북과 아마존도 SDN 적용을 발표했으며, 특히 아마존이 진행한 10억 달러 규모의 NW 구축사업에서 NW 강자 시스코가 SDN에 밀려 고배를 마시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이에 수십 년간 고착된 NW 시장 구도를 깨뜨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분위기가 커져갔다.

SDN이 이처럼 ‘기회’로 주목받은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구글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 NW 트래픽이 폭증하는 가운데 기존 레거시(Legacy) 아키텍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충족시키기엔 민첩성과 유연성이 떨어졌다. 레거시 NW 장비는 실질적으로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데이터 플레인(Data Plane)’, 즉 HW 영역과 이를 제어하는 SW 영역인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이 통합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NW 설정 변경이 요구될 경우 일일이 스위치마다 개별적으로 접근해 작업해야했고, 새로운 NW 기능을 적용하려면 사용자는 해당 기능이 들어간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야만 했다. 더구나 컨트롤 영역은 각 업체마다 핵심 SW 기술이 달라 범용성이 없었고, 따라서 자연스레 업체 종속 문제도 제기됐다. 한 업체의 제품을 도입하면 다른 업체의 제품을 추가해 사용하거나 NW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가 없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SDN은 별도의 공개 프로토콜인 오픈플로를 기반으로 HW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답으로 제시됐다.

   
▲ SDN의 3계층 (출처: ONF)

오픈플로 기반의 SDN은 묶여 있는 데이터 플레인과 컨트롤 플레인, 두 구조를 분리하는데서 출발했다. SDN은 SW가 빠진 단순 HW, 일명 화이트박스 스위치 장비들 위에 중앙 집중적 관리가 가능한 컨트롤러 SW를 별도로 운용함으로써 전체 NW를 손쉽고 빠르게 통합 제어하고 프로비저닝할 수 있는 개념이다. 구글은 SDN을 통해 전 세계에 위치한 자사 데이터센터 간 NW에서 트래픽이 몰리는 시간에 맞춰 경로를 우회하도록 설정, NW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발표했다. NW 기능들이 HW에 기반하지 않으므로, 장비 구매 없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자연스레 따라왔다.

이런 혁신과 장점을 인지한 신생 네트워크 업체들은 SDN이라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관련 기술 개발과 생태계조성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HW 제조업체들은 오픈플로 등 SDN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화이트박스 장비들을 선보였다. 오픈플로 기반의 SDN 컨트롤러 개발 업체들도 속속 생겨났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스코를 비롯해 주니퍼네트웍스, 브로케이드, 에릭슨 등 레거시 장비 업체들도 모두들 SDN을 외치기 시작했다. 물론 전 세계에 퍼져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존 자사 HW들을 하루아침에 버리자고는 이야기할 수 없었다. 때문에 오픈플로 진영과는 조금 다른 SDN 개념으로 접근했다. HW장비에서 SW를 완전히 분리하지는 않고 일부 API를 개방해 외부 컨트롤러에서 NW 기능을 제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관리의 자동화와 NW 구성 변경에서의 민첩성만큼은 잡겠다는 뜻이다. 특히, 시스코의 경우 ACI라는 독자적 SDN 아키텍처를 내놓기도 했다.

   
▲ 오픈데이라이트 아키텍처 개념

이들은 각자 기존 자사 HW를 기반으로 SDN 컨트롤러 및 유사한 개념의 제품들을 내놨고, 특히 이들은 리눅스재단 산하 오픈소스 SDN 프로젝트인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를 출범시키며 ONF에 대항했다. 오픈데이라이트는 오픈소스 SDN 컨트롤러와 관련 프로토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사용자들이 중심이 되어 출범한 ONF와는 달리 NW 업체들이 연합,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보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개방형 SDN 뿐만 아니라 기존 HW 벤더들의 SDN까지, 너도나도 NW 업계 화두로 SDN을 언급하는 이유다.


SDN, 2020년까지 큰 폭 성장 전망

지난 2016년에는 각 업체들이 전 세계 곳곳의 SDN 구축 사례를 전하며 시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음을 알렸다. NW 업체들은 그동안 먼 이야기로만 느껴지던 SDN이 2017년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브로케이드는 지난해 말 ‘2017년 주목해야 할 5대 IT업계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2016년 IT업계는 SDN 인프라를 조정 및 제어하는 것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2017년에는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하면서 멀티벤더를 지원하는 완벽한 SDN 인프라 솔루션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브로케이드는 기업들이 특정 업체에 종속적인 플랫폼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며, 선도적 서비스 공급업체들뿐만 아니라 많은 데이터센터들 역시 유연한 인프라가 가져다주는 혜택을 누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SDN 도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로케이드는 초기에 선보였던 고유의 SDN 프로토콜을 버리고 오픈데이라이트 기반의 오픈소스 SDN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라는 독자적 SDN 아키텍처에 주력하고 있는 시스코도 ‘2015-2020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변화를 주도할 인프라로 SDN을 꼽았다. 시스코 측은 SDN이 데이터센터의 아키텍처를 변화시키고, 트래픽 흐름을 간소화한다며 2020년에는 전 세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약 60%가 SDN과 NFV 솔루션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IDC 역시 SDN 성장세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DC는 지난해 4월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SDN 시장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53.9%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12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IDC는 이 중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포함하는 물리적 NW 분야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가상화/제어계층, SDN 애플리케이션 두 가지 SW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분야는 2020년 5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가상화/제어계층 SW시장의 경우 예측 기간동안 연평균 6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0년 24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L4~L7 네트워크와 보안 서비스 및 분석을 포함하는 SDN 애플리케이션 분야 또한 연평균 66% 성장해 2020년 35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임재홍 쿨클라우드 영업총괄 이사는 “NW 시장이 SDN 기반으로 전환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주어진 기능만을 수행하는 기존의 정형화된 NW에서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따른 NW 프로비저닝 및 운영이 가능한 시대로 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경쟁력은 기본적인 SDN 네트워킹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고객의 니즈에 대한 SDN 프로그래밍이 가능한지 여부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해 국내 SDN 사례 본격 등장…도입 조금씩 늘 전망

SDN은 그동안 해외에서 구현 사례가 속속 등장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그동안 이렇다 할 SDN 도입사례가 없어 확산이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벤더 종속성 탈피를 외치는 오픈플로 기반 SDN은 화이트박스 스위치로 기존 장비를 대체해야 했기에 선뜻 도입을 결정하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중 지난해 인천유시티(U-City)에서 SDN을 제대로 적용한 사례가 나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천유시티는 NW 뿐만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등 전체 자원을 모두 가상화한 국내 첫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사례로 꼽힌다. 인천유시티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청라, 송도, 영종 3개 데이터센터를 통합하면서 SDN을 적용했으며 NW 장비는 델의 베어메탈(Bare-Metal) 스위치를, OS는 빅스위치 제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 인천유시티는 첫 SDDC 구축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 NW 뿐만 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x86 서버를 재활용해 스토리지 서버로 사용하는 등 전 영역에서 ‘SW 정의’ 기술로 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데이터센터 전체를 SW로 일괄 관리·통제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상호 인천유시티 기술본부 차장은 나임네트웍스가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인천유시티는 SDDC 국내 사례가 없어 세미나 참여 등을 통해 약 1년여를 공부하며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올해 역시 굵직한 SDDC 구축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완공 예정인 대구 제3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해 제주에 건설되는 대형 리조트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역시 SDDC 구축에 나서 NW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연구·시험용 NW인 코렌(KOREN, KOrea Research and Education Network)에 향후 3년간 단계별로 SDN을 도입, 100% SDN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SDN 관련 시장이 조금씩 열리면서, 초기 ONF 멤버로서 일찌감치 국내 SDN 도입을 외쳐 온 아토리서치, 쿨클라우드, 나임네트웍스 3사는 도약을 위한 기회를 노리고 있다.


◇ 국내 SDN 선도 3사 사업 현황

   
 
■ 아토리서치

SDN 컨트롤러·NFV 플랫폼·3D관제 솔루션 보유…사업 확대 본격화

아토리서치는 SDN 관련 솔루션을 폭넓게 보유한 기업으로 2010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 2012년에는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개발자 40명 등을 포함해 총 70여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아토리서치가 자체 개발을 통해 보유한 제품은 ▲상용 SDN 컨트롤러 ‘오벨(OBelle)’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플랫폼인 ‘아테네(ATHENE)’ ▲3D 시각화 기반 NW 관리 솔루션 ‘헤르메스(Hermes)’ 등 3가지다.

먼저 ‘오벨’은 오픈플로 1.3.3을 지원하는 상용 SDN 컨트롤러로 지난 2013년 12월 처음 출시됐다. ‘오벨 1.0’ 버전은 ‘코렌’ 망에 시범 도입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4년 보안학회 ‘ACM CCS’에서 아키텍처의 안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핵심 기술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 특허 등록이 확정됐다.

아토리서치의 SDN 관련 역량은 다수의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증명됐다. SDN 연구기관인 미국 SRI(Stanford Research Institute)와 공동 연구를 통해 보안 아키텍처 개발 및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서울대, 카이스트(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NEC와 NTT 등이 설립한 ‘오키나와오픈랩(Okinawa Open Lab, OOL)’의 동아시아 SDN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최신 기술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 SRI와 카이스트(KAIST)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SDN/NFV 테스트베드에도 ‘오벨’이 사용됐다.

   
▲ ‘오벨 2.0’을 통한 네트워크 운영 화면

2015년에는 20여개의 SDN 관련 특허 기술들을 반영, ‘오벨 2.0’ 버전이 나왔다. 분산 SDN 제어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 및 가용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SDN 취약점 방어를 위한 보안 시스템도 도입했다. 다수의 보안 관련 기능을 도입하고도 NW 플로우 처리 성능은 30% 이상 향상시켰다. 2016년 8월에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 ‘오벨 2.1’을 공급했다. 여기에 아토리서치는 올해 ‘오벨’의 타깃 시장을 세분화해 클라우드 및 가상화 환경에 맞춘 ‘오벨 클라우드’와 ‘오벨 VN’을 3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NFV 플랫폼인 ‘아테네’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정식 출시됐다. NFV는 범용 서버에 SW 기반의 방화벽, VPN, 로드밸런서 등의 기능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어 SDN과 함께 차세대 NW 기술로 꼽힌다. 전용 어플라이언스 및 HW 기반으로 동작하던 기존 구성에 비해 비용절감 및 NW 기능 구성의 유연성 측면에서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게 특징이다.

   
▲ 아토리서치의 ‘아테네’는 드래그&드롭으로 서비스 체이닝이 가능하다.

아토리서치는 ‘아테네’를 기반으로 방화벽, QoS, VPN 등의 NW 기능을 제공하는 VNF(Virtual Network Function, 가상 네트워크 기능) 마켓을 조성, 생태계 확산에 나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포부는 지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아토리서치 자체 개발 VNF 기능 외에도 안랩(Ahnlab)의 UTM(통합위협관리), 모니터랩(Monitorapp)의 WAF(웹애플리케이션방화벽), 파이오링크(PIOLINK)의 L4 로드밸런서 솔루션 등이 ‘아테네’ 상에서 VNF로 동작한다.

아토리서치는 ‘아테네’에 가상라우터 및 로드밸런서 기능을 얹은 구성을 대전 통합전산센터의 NW 인프라 구축 사업에 공급했으며, ‘아테네’는 ‘2016 K-ICT 클라우드 대상’에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토리서치 측은 ‘아테네’가 타 NFV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NFV 표준 플랫폼에 자사의 강점인 SDN 기술을 적용, 각 VNF(Virtualized Network Function) 운영 및 관리 효율성 극대화 ▲자체 개발 아키텍처 ‘ACA(ATHENE Cluster Architecture)’를 적용, 쉬운 서비스 구성 및 시스템 성능향상을 위한 직·병렬 확장 ▲웹 기반의 GUI를 통해 필요한 기능을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으로 서비스 체이닝 ▲VNF 추가로 지속가능한 솔루션 구축 등이 가능함을 꼽고 있다.

마지막으로 NW관리시스템(Network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인 ‘헤르메스’는 ▲3D 시각화 ▲NW 흐름 빅데이터 분석 ▲SDN 제어 기술이 융합된 게 특징이다. 기존 2D 기반의 단순한 모니터링에서 탈피, 3D 뷰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사용과 직관적 현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W 흐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SDN 컨트롤러 기술을 결합, 운영 중 발생하는 수많은 상황에서 관리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려줌으로써 장애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 아토리서치 ‘헤르메스’ 사용 화면


보안 및 클라우드 시장 진출 모색

아토리서치는 최근 SDN/NFV 솔루션 개발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보안과 국내 클라우드 부문에서 타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먼저 2015년 한드림넷과의 MOU를 바탕으로 서버스위치 형태의 HW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와도 MOU를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델과는 오픈플로 지원 스위치 및 서버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으며, 레드햇과는 오픈스택 기반 전체 클라우드 솔루션 측면에서 협력한다.

SK인포섹과는 ‘헤르메스’를 중심으로 보안 분야 적용에 관해 협력 중이다. 특히 SK주식회사C&C와 자회사 SK인포섹이 추진한 ‘SK강소기업벤처스’ 프로그램을 통해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아토리서치는 현재 16개의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전국 판매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클라우드를 위한 SDN에 집중”

인터뷰 -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아토리서치에 대해 소개해 달라.

아토리서치는 처음에는 SDN 컨트롤러 ‘오벨’을 만드는 데 주력했고, 이후에는 ‘아테네’나 ‘헤르메스’ 같이 NW 기능 및 관리 솔루션에 눈을 돌렸다. 특히 SDN 시장이 성숙하면서 컨트롤러의 기본 성능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어졌다고 봤다. 안정화를 위한 클러스터링이나 초당 리퀘스트 처리량 등은 일정 수준에 올라왔고, 따라서 우리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보안과 안정성이었다. ‘오벨’은 여기에 집중했다.

현재는 이를 넘어 클라우드를 위한 SDN에 집중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와의 협력도 이러한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NW와 보안 측면의 기술을 가졌지만 이것만으로는 클라우드를 위한 NW 및 보안이 완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함께 이를 완성할 수 있는 기업들을 계속 찾고 있으며,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

기업 문화 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아토리서치는 프로야구단 같은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4번 타자나 9번 타자를 가리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자는 거다. 출퇴근시간도 자유롭고 직원들의 행동에 제약을 두지 않으려 한다.


SDN 시장 체감은 어떠한지.

SDN 시장 전체적으로는 올해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 5G 시대에는 SDN/NFV가 표준 규격이 되므로 향후 2년 내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은 확실하다. 다만 우리가 SDN 기술에 대한 이해와 구축 경험을 보유했지만, 현실적으로 대형 구축 사례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느낀다.

그러나 기회는 있다. 과거 특정 업체가 지배했던 NW 시장에서 SW가 중요해지면서 이제는 통신사, 클라우드, 오피스NW 등 각 분야의 니즈에 맞게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잘 하는 분야에 집중하면 된다.

또 한편으로 느끼는 것은 고객들이 쉽게 받아들이는 건 NFV 쪽인 것 같다. 별도의 전용 HW로 돌리던 걸 범용 서버로 원하는 기능을 설치해 쓴다는 게 아이디어도 쉽고 이점도 확실하다.


국내 IT업계와 고객 등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IT시스템 구축에서 NW 아키텍처가 바뀔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한다. 향후에는 모든 NW가 어떤 형태로든 SDN으로 갈 거라고 본다. SDN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기존 NW 아키텍처 대비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 언제인가 하는 것이다. NW 시스템 교체 시점이 다가오면 한 번 SDN을 고려해 보시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와 한 번쯤 이야기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 쿨클라우드

연구·개발로 SDN 기술력 갖춰

쿨클라우드는 SDN 전문가인 박성용 대표가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1년 창업한 기업으로, SDN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쿨클라우드는 SDN 시장 성장이 기대보다는 느리게 진행됐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개방형 SDN이 아닌 벤더 종속적인 SDN이 등장하는 등 기존 NW 벤더들의 기득권 유지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어서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내의 경우 국가 정책적으로 클라우드를 장려하면서 SDN 생태계 역시 함께 커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쿨클라우드는 2012년 연세대와 공동으로 오픈플로 1.2 버전을 지원하는 SDN 컨트롤러 ‘물(MUL)’을 개발해 주목받았으며, 공개 버전의 ‘오픈물(OpenMUL)’은 ‘SDx센트럴(SDxCentral)’이 발표하는 전 세계 오픈소스 SDN 컨트롤러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꾸준히 위치하고 있다. ‘물’ 기반의 상용 SDN 컨트롤러인 ‘빔(BEEM)’은 브로케이드에 납품한 실적도 갖고 있다. 글로벌 화이트박스 업체 에지코어(Edgecore)는 쿨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아시아 지역 기술 파트너로 선정하기도 했다.

   
▲ 쿨클라우드 ‘프리즘’ 구성 개념도

2015년에는 화이트박스에 설치해 사용 가능한 SDN 기반 가상 라우터 솔루션 ‘프리즘(PRISM)’도 선보였다. ‘프리즘’은 NIA가 최근 발주한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코렌) 운용 및 시험센터 용역 사업의 10/100Gb 라우터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쿨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통신사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DN 관련 기술 컨설팅과 솔루션 최적화를 제공하며, 자사의 주요 SW 공급은 물론 SDN 관련 교육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새해 NW 가시성 솔루션 발표…“영업 확대로 SDN 생태계 확장”

사실 쿨클라우드는 창업 이후 4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제품 판매에는 상대적으로 집중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중순 창립 이후 최초로 영업 인력을 충원하는 등, 앞으로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국내 SDN 생태계 확장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공공 및 통신 시장에서 SDN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물’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사업자들 역시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공략도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창립멤버가 인도 출신으로 회사 인력 역시 국내 및 인도 인력이 반반씩 구성돼 있어, 언어적으로 글로벌 대응이 쉽다는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쿨클라우드 ‘쿨탭’의 코렌 상에서의 실증 개념도

여기에 지난해 말 NW 트래픽 가시성 솔루션인 ‘쿨탭(KUL-TAP)’을 공식적으로 개발 완료하고, 올해 초 이를 정식 발표하기도 했다. 트래픽 증가 시 별도의 상위 장비를 추가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필요에 따라 SDN 기반의 화이트박스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쿨탭’ 라이선스를 추가하면 NW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쿨탭’은 2016년 미래부 넷챌린지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 국내시장을 장악했던 외산 장비를 대체 가능한 고성능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임재홍 쿨클라우드 영업총괄 이사는 “새로운 솔루션은 단순히 네트워크 상태만이 아니라 패킷 자체를 들여다볼 수 있어, NW 상에서 어떤 문제가 어디서 생겼는지를 인지할 수 있다. 또한 패킷을 필터링해 해당 자료를 외부 클라우드로 저장, 별도의 툴로 분석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 나임네트웍스

COD 플랫폼으로 고객·벤더·나임 모두 ‘윈윈’

나임네트웍스는 오픈플로코리아(現 ONVC, Open & Vitual Networking Community)를 운영하면서 국내에 SDN을 알린 류기훈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2013년 9월 파이오링크의 투자를 받아 서영석 이사 및 오픈플로코리아 주요 멤버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 1월에는 KT, SK텔레콤, 삼성전자, ETRI에 이어 국내 5번째로 ONF 공식 회원사로 등록하며 SDN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또한 최근 ONF와 통합을 발표한 바 있는 ONOS(Open Network Operating System) 개발 주도 커뮤니티인 온랩(ON.Lab, 오픈네트워킹랩)에도 2015년부터 5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나임네트웍스는 이처럼 SDN 하면 빠질 수 없는 기업이지만, 회사가 힘을 쏟고 있는 사업은 주요 업체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모아 SDDC의 구현을 검증 및 시연하는 ‘고객 맞춤형 데이터센터(Customer Optimized Datacenter, COD)’ 플랫폼 운영이다. SDN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체 구축에 역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 나임네트웍스 COD 얼라이언스 멤버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전체 구성 요소를 가상화하고 이를 SW로 통제 및 관리하는 SDDC의 실제 구현을 위해서는 수많은 벤더들의 장비와 가상화SW, SDN NW 구성 간의 검증된 레퍼런스가 필요하다. COD는 이를 위한 테스트베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외 서버, 스토리지, NW 벤더를 비롯해 가상화SW 벤더, 오픈소스 SDN 커뮤니티까지 총 20개사가 장비 및 기술을 지원하면서 COD 얼라이언스(COD Alliance)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SDDC 구현을 위한 장비 호환성을 검증하고 있다. 또한 COD 플랫폼을 통해 주 2회 정도 고객 대상의 SDDC 시연을 선보이는 세션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81개 세션에 국내 기업 고객 363명이 참가해 SDN/SDDC를 이해하고 실제 운영을 체험했다.

COD 플랫폼은 시연을 통해 SDDC를 체험하는 기업 고객들은 물론, 장비를 제공하는 벤더들까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나임네트웍스 역시 COD를 통해 SDDC 구축 역량을 쌓을 수 있으며, 고객과의 접점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SDN 솔루션 개발에도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한다.

나임네트웍스는 COD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말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던 SDN 애플리케이션 ‘탱고(TANGO)’를 최근 정식으로 선보였다. ‘탱고’는 SDDC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메타오케스트레이션(Meta-Orchestration) 솔루션으로, 물리적 장비 기반의 ‘언더레이 SDN’과 가상화 기반의 ‘오버레이 SDN’을 구분하지 않고 단일 툴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OD를 통해 SDN/SDDC 운영 데이터를 보유한 나임네트웍스가 내놓을 법한 솔루션이다.

   
▲ 나임네트웍스 ‘탱고’ 대시보드 화면

‘탱고’는 논리적 스위치와 연결돼 있는 물리적 스위치의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해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리프-스파인(leaf-spine) 구조의 토폴로지(topology)를 3D로 구현, 사용자 편의성과 가시성은 물론이고 업무 효율성까지 높였다는 게 나임네트웍스 측 설명이다.


이동형 데이터센터 ‘무브’, SDN/SDDC 역량 접목

나임네트웍스는 COD 플랫폼을 통해 얻은 SDDC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함께 이동식 원격 데이터센터 ‘무브(MOVE)’를 선보였다.

‘무브’는 컨테이너와 같은 최소한의 공간에 서버, 스토리지, NW 인프라 뿐만 아니라 공조 및 냉각시스템 등까지 고밀도로 탑재한 맞춤형 이동식 데이터센터다. 일반 데이터센터와는 달리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의 인프라를 수용해야 하므로, 물리적 정비를 위한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따라서 한 번 구성하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컨테이너 문을 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체 인프라를 SW로 제어하는 가상화 및 SDDC 기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 나임네트웍스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이동식 데이터센터 ‘무브’ 솔루션을 선보였다.

컨테이너 형태일 경우 이동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므로 상면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재해나 재난 상황을 대비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속 복구용’과 클라우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탄력적 인프라 증설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해외에서는 이미 사용 중이지만 국내에서도 군용 데이터센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OVE’는 현재 나임네트웍스 사내에서 시스템 구성 및 운영을 직접 테스트하고 있다.

   
▲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

“2017년은 SDN/SDDC 원년”

인터뷰 -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


국내 SDN 시장 발전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엔지니어나 젊은 층에서는 신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습득이 빠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생각보다 SDN에 대한 저항이 심했다고 느낀다. 그렇지만 지난해 인천유시티라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레퍼런스가 국내에 생긴 게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정도에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랐다.

여기에 제주 신화역사공원도 SDDC를 추진하고, 대구 제3정부통합전산센터도 SDDC 구현을 명문화했다. 대기업들도 신규 데이터센터를 고민할 때 레거시 NW 장비만을 고려하진 않는 분위기다. 차세대 기술로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 개인적으로 올해가 SDN/SDDC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를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SDDC가 확장되기 시작하면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COD가 많은 역할을 한 것 같다.

COD는 SDN/SDDC 생태계와 인식을 바꿨고, 심장 역할을 했다고 본다. 완성형이 아니라 공간을 만들어 놓으면 자체적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SDN에 관심 있는 분들 가운데 대부분이 다녀갔다. 회사 차원에서는 ‘탱고’가 출시되는 데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COD가 있었기에 API를 언제든지 볼 수 있었고, 버그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COD가 없었다면 수십억 원의 개발비가 들어갔을 것이다. COD에 빚을 많이 졌다.

COD 세션은 올해 2월 말까지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가 SDN/SDDC의 실현 가능함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부터는 어떤 아키텍처 디자인이 나와야 하는지, 어떤 부분들이 부족한지, 어떻게 개발해서 이를 채워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향후 사업 계획은.

궁극적으로 ‘탱고’와 ‘무브’의 매출 비중을 키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앞으로 3년 내에 매출에서 자체 솔루션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다. SDDC 공략을 위해 제주지사를 기반으로 사업 확대도 노리고 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업계에서 주목하는 SDDC 기반의 대형 데이터센터는 물론이고 다른 사업 기회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사업 확대로 업무가 늘어날 전망이라 인원 충원도 있을 예정이다. 하반기까지 두 배로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밖에 지난해 조금 가라앉았던 SDN 교육기관 ‘나임 아카데미’도 올해 하반기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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