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월드 그래픽뉴스

[체크! 트렌드]는 컴퓨터월드가 새로 선보인 인포그래픽 뉴스 서비스입니다. 복잡한 IT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픽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글자보다 사진, 그래프, 장표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매일 등장하는 IT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가공해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컴퓨터월드 그래픽뉴스팀>

▲ 체크! 트렌드_8월 2주

[체크! 트렌드_8월 2주 내려받기]

1. 46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LTE, 해외보다 2배 이상 빨라
지난해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가 5500만명에 달했다. 이 중 84%에 달하는 4600만명 가량이 LTE 서비스를 이용한다. LTE 서비스는 상용화가 시작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세다. 2011년 119만명이던 사용자가 지난해까지 약 39배 가량 늘었다. 무선을 제외한 유선 인터넷 가구 보급률이 84%에 달했다. 국내 가구 대부분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LTE 품질은 다운로드 120.09Mbps, 업로드 41.83Mbps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한 캐나다(토론토)에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다. 업로드 역시 홍콩 25.52Mbps 보다 약 17Mbps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46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LTE, 해외보다 2배 이상 빨라

 

2. 日 기업 , 2020년 겨냥 ‘공격경영’…올 R&D 예산만 122조원 달해
일본 기업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개발에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 일본경제신문 ‘연구개발 활동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주요 268개 기업의 2017년 R&D 투자가 12조 444억엔(122조 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행될 예산이다. 작년보다 5.7% 증가했고, 민간투자가 위축된 2012년 이후 최대 증가치다. 2020년 도쿄올림픽 등 호재와 인구감소와 같은 사회문제를 IT기술로 해결하려는 투자 기조가 어울린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 기업은 주로 ▲자율주행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등 첨단 ICT 영역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 日 기업 , 2020년 겨냥 ‘공격경영’…올 R&D 예산만 122조원 달해

 

3. 한•중•일 ‘로봇 삼국지’…분야별 1위 앞세워 로봇시장 공략
로봇 시장이 주목받는다. 세계 각국이 인구 급감으로 인한 생산성 부족을 우려해 로봇 도입을 늘리고 있다. 로봇 역시 반도체와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훨씬 똑똑해진데다 가격은 저렴해졌다. 새로 부상하는 로봇시장은 한중일 3국이 각축이다. 일본은 로봇 생산강국, 중국은 로봇 최대시장, 한국은 로봇 활용도 1위라는 장점을 각각 보유했다. 국내의 경우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 로봇산업이 저평가되고 있다.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 자립도가 낮고 제조 로봇 대비 서비스 로봇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산업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

▲ 한•중•일 ‘로봇 삼국지’…분야별 1위 앞세워 로봇시장 공략

 

4. [Case study] 중국 공유자전거, 승승장구 속 불안감도 높아져
중국 공유 자전거 시장은 O2O(Online to Offline) 모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다. 수많은 O2O 서비스 가운데 가장 급성장했고, 사용자도 지속 늘고 있다. 공유 자전거 서비스는 티벳, 신장 등 인구밀도가 극히 낮은 지역(총 7개성)을 제외한 중국 전역에서 서비스 된다. 이용자가 매달 300만명 씩 늘고 있다.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중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앱결제, QR코드, GPS가 결합돼 서비스 편의성을 높인 점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생태계 왜곡으로 이어져 비즈니스 연속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중국 공유자전거, 승승장구 속 불안감도 높아져

 

5. 노인대국 中國, 2억명 겨냥한 실버 IoT 빠르게 확산
중국 사물인터넷(IoT)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사회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해 ‘IoT+양로’ 서비스 시장이 크게 주목받는다. 지난해 중국 IoT 시장은 9750억 위안(166조 8000억원)에 달했다. 2020년에는 2조 1428억 위안(366조 52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같은 시기 노인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60세 이상 인구가 2억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에게 유일한 억 단위 노인인구 보유국이 됐다. 랴오닝성, 우한, 안후이성 등 중국 일부 도시에서 ‘IoT+양로’ 서비스 시범운영이 속속 가 시작됐다. 
 

▲ 노인대국 中國, 2억명 겨냥한 실버 IoT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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