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규 한국비씨피솔루션즈 대표이사

[컴퓨터월드] 주식회사 한국비씨피솔루션즈(대표이사 최민규)는 비정형 파일 데이터 복제 및 복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매출(93억 원)규모와 인원(23명)도 그렇게 크지 않고, 외부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관련 분야에서 만큼은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복제된 데이터가 원본과 똑같은, 즉 정합성 기술은 이 회사를 뛰어넘을 경쟁사가 거의 없다고 한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지난 2006년 4월 재해복구 시장이 붐을 이루기 시작될 때 설립됐다. 당시 국내 재해복구 시장은 주로 정형 데이터에 초점을 맞춰 비즈니스가 이뤄졌고, 비정형 파일 데이터 복제 및 복구 분야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것도 국산 솔루션은 없었고, 비즈니스도 솔루션 전문기업이 아닌 대기업 SI업체와 몇몇 글로벌 DB 또는 스토리지 공급업체들이 정형 데이터를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형성됐다고 한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그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던 것이다.

즉 이 시장이 언젠가는 분명히 열릴 것이라는 미래 성장가능성,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 등으로 이 분야에 집중했던 것이다. 한 마디로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국내 이 분야 시장을 개척한 첫 기업이자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최고의 전문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외 몇몇 기업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기술 경쟁력에서 한국비씨피솔루션즈를 쉽게 따라오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몇몇 글로벌 기업들은 아예 국내 비즈니스를 포기하고 철수했을 만큼 한국비씨피솔루션즈의 기술 및 서비스 지원력은 압도적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최민규 대표가 국내 ‘넘버 원’이라고 자신 있게 강조하는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다.

사실 국내 데이터 재해복구 시장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고,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은 아니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의 솔루션 매출비중이 전체의 약 23%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하는 것에서도 이를 반증해 준다. 그만큼 이 분야 시장에서의 비즈니스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최민규 대표는 그러나 “필요한 것이 100이라면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그 가운데 하나밖에 안 된다. 그러나 그 하나가 없으면 전체가 안 되는 그런 기업, 즉 존재가치를 느끼며 비즈니스를 펼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 멤버이자 핵심 인력인 최 대표와 한상기 기술총괄 팀장, 그리고 김광수 사업총괄 부사장 등은 그런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똘똘 뭉친 것이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가 국내 최고의 재해복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최민규 한국비씨피솔루션즈 대표이사
최민규 한국비씨피솔루션즈 대표이사

매출보다 기업의 ‘존재가치 공감’이 먼저

“‘나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라는 의문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다.”

왜 어려운 시장에 뛰어들었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최민규 대표의 답이다.

사실 최민규 대표는 지난 1989년 국내 최고의 기업 가운데 하나인 LG전자(구 금성사)에 입사해 주로 컴퓨터사업부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했었다고 한다. 그는 입사 초기부터 8년여 동안 마케팅을 담당했지만, 고객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기획 마케팅을 할 수 없다며 영업을 자원했을 만큼 매사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그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그만두게 된 것은 그룹 재편과 맞물려 본인의 삶에 대한 미래방향 때문이었다고 한다. 당시 최 대표의 나이는 39세로 불혹으로 접어들기 직전이었다고 한다. 해서 그는 이전의 삶과는 뭔가 다른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분명히 하고 싶었고 한다. 그런 와중에 독자 솔루션 개발을 위해 먼저 퇴사한 선배의 제안으로 A라는 벤처기업에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 

A사는 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복제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했지만 고객화가 쉽지 않아 비즈니스를 포기하게 됐다고 한다. 최민규 대표는 그러나 재해복구 분야는 틈새시장일 뿐만 아니라 성장가능성도 높다고 판단, 관련된 비즈니스를 계속 펼치고 싶었다고 한다. 특히 고객들의 업무연속성을 확보, 유지, 확장성 등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는 확신, 그리고 함께 근무했던 부하 직원이자 비정형 데이터 파일 솔루션의 핵심 개발자인 한상기 기술팀장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한국비씨피솔루션즈를 탄생시키게 됐다고 한다.

이후 최민규 대표와 한상기 팀장은 이 분야 시장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둘 다 ‘재난관리지도사’ 자격증도 땄다고 한다. (* 재난관리지도사는 재난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 재난·안전관리(KS A ISO 22301 BCMS) 체계에 따라 PDCA 사이클에 맞춰 PI(Project Initiation), RA(Risk Assessment), BIA(Business Impact Analysis), ER(Emergency Response)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해 보는 컨설턴트를 말한다.)


“독자 개발 솔루션으로 승부하고 싶었다”

아무튼 최 대표는 한상기 팀장과 함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관련 분야 1위가 되겠다는 각오, 더 나아가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본격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창립 첫 해에 자사의 주력 솔루션이자 비정형 파일 데이터(AP데이터, SAM파일, 환경설정파일, 라이선스파일, 로그파일 등) 복제 솔루션인 ‘BCFSync’를 개발했다. 전 직장에서부터 이미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만큼 출시가 빨랐다고 한다. BCFSync 솔루션은 원본과 복제본이 시간, 용량, 숫자 등에 있어서 정확하게 일치돼야 하는, 즉 데이터 정합성에 있어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기술과 성능은 지금까지도 한국비씨피솔루션즈를 뛰어넘을 경쟁 솔루션이 없을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CFSync 솔루션은 이 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S청,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민연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L그룹, kt 등 주로 정부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 공급했다고 한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가 그 동안 확보한 고객 사이트는 약 240여 곳이고, 지난 15년 동안 단 한 해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설립 초기에 매출금 회수기간이 길어 운영자금이 부족해 약 6개월여 동안은 급여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존재가치를 공감하고, 기술력에 대한 확신,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성장가능성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한다.

사실 데이터 복제 및 복구 시장은 그 규모가 그렇게 크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단적인 예로 한국비씨피솔루션즈의 지난해 매출은 약 93억 원인데, 그 가운데 솔루션 매출이 약 23%라는 것이다. 국내 최고라는 기업의 솔루션 매출비중이 이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국내 재해 복제 및 복구 시장규모가 작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좋은 인력을 더 많이 확보하고, 회사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매출실적을 높여나가야만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솔루션만의 비즈니스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최민규 대표는 “살아남은 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팔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나눌 것인지에 대한 가치를 직원들과 함께 공감하지 못했다면 아마 진작 문 닫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비록 시장규모는 작지만 없어서는 안 될 시장이기 때문에 한국비씨피솔루션즈의 존재가치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최민규 대표를 의지의 한국인으로 평가하는 이유와 한국비씨피솔루션즈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99%의 시장보다 1% 시장을 선택

- 데이터 파일 복제 및 복구 분야는 99%가 아닌 1%의 시장이다. 그것도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는 시장에 뛰어든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나.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뛰어들었다. 남들이 다 하는 시장에 뛰어든다면 우선 당장은 좋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아니었다. 창업할 당시 업무연속성에 대한 관심이 화두였고, ISO 국제표준도 정착되지 않았었다. 특히 비정형 데이터를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조건, 즉 시간과 형태 등을 동기화하는 분야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했다.”

사실 최민규 대표는 LG전자 컴퓨터사업부에서 영업을 맡았을 때 재난안전과 관련된 한국비시피협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한국비시피포럼의 회원이었고, 이후 지난 2004년 협회로 승격되면서부터는 이사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한국비씨피솔루션즈를 설립하기 이전부터 재난안전사고로 인한 핵심 업무를 지키기 위한 업무연속성 체계에 대해 관심이 높았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최 대표가 현재 펼치고 있는 비즈니스는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그였기에 쉽지 않은 비즈니스를 펼쳐왔고, 1%의 시장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 한국비씨피솔루션즈만의 특별한 기술력이 없으면 시장개척이 쉽지 않았을 텐데.

“비정형 파일 데이터는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파일의 형태, 크기, 용량도 천차만별이다. 데이터 복제의 주안점은 어떻게 빠르게 복제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완료된 복제본이 원본과 동일해야만 한다. 즉 데이터 정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을 명확하게 제시해야만 한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여기에 그것을 검증하는 기술(레포팅화)까지도 갖고 있다. 아마 이 기술은 타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 올 수 없다고 감히 말씀 드린다. 고객들은 이 기술을 통해 원본과 복제본이 일치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여기에 한국비씨피솔루션즈만의 성심을 다 하는 서비스 정신과 자세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5년, 10년이 지나도 고객들이 한국비씨피솔루션즈를 찾는 이유일 것이다.”


비즈니스에 앞서 ‘확신’을 갖는 게 더 중요

- 비즈니스가 순탄하지만은 않았을 텐데, 무엇이 가장 어려웠고, 어떻게 극복했나.

“사업 초창기는 어느 시장에 어떤 가치를 어떤 방식으로 제공할 것인가? 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게 어려웠다. 두 번째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회사운영자금 확보 문제였고, 세 번째는 규모가 작다보니 우리도 기꺼이 해낼 수 있고 잘 할 수 있는 회사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는 것이 어려웠다. 특히 사업 초창기에 조그마하고 오래된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다보니 신입사원 면접을 보러 왔다가 입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과 왜 같은 공간에 존재해야만 하고, 무엇을 팔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나눌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찾았다. 설립 초기에 운영자금이 없어 몇 개월은 봉급을 가져가지 못했고, 일부는 지인으로부터 빌리기도 했다. 고객에게는 약속한 것 이상으로 성심을 다 해 기술지원 및 서비스를 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장애와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직접 방문을 해 해결해 주는 등의 방법으로 회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나갔다. 인력 문제는 초창기 멤버들을 중심으로 지인 위주의 기술 및 영업 경험자들을 합류시켰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창립멤버인 최민규 대표와 한상기 기술총괄, 그리고 6개월 후 합류한 김광수 사업총괄 부사장 등 3명이 핵심 주축이라고 한다. 이들은 특별히 뛰어난 장점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환상의 콤비라고 할 만큼 똘똘 뭉쳐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고 한다. 온갖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규모는 작지만 강한 기업”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그 이유는 기업의 존재가치에 대해 구성원들이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최민규 대표(가운데)를 중심으로 한상기(오른쪽) 기술총괄, 김광수 사업총괄 부사장 등은 똘똘 뭉쳤다고 한다.
“규모는 작지만 강한 기업”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그 이유는 기업의 존재가치에 대해 구성원들이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최민규 대표(가운데)를 중심으로 한상기(오른쪽) 기술총괄, 김광수 사업총괄 부사장 등은 똘똘 뭉쳤다고 한다.

- 기억에 남는 실패와 성공, 보람된 일이라면.

“우선 실패 사례를 보면 지난 2014년 KTDS 고객 데이터 이관 작업 중 엔지니어의 실수로 일부 데이터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회사의 존폐위기까지 몰렸지만 직원들의 협업 및 업무 개선을 통해 새로운 고객지원 체계를 수립하는 계기도 됐다. 2016년에는 클라우드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동기화 솔루션을 개발했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해 결국 포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금전적인 손실 외에도 내부 직원들 간의 불협화음도 발생해 꽤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성공사례는 지난 2010년 16개 시도교육청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준비하면서 영업 사원이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포기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적극 트라이해 고객을 설득시켜 최종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했을 때 정말 성취감을 느꼈다. 2014년에는 SK하이닉스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전 검증(PoC)을 진행한 바 있는데, 당시 5개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성능, 기능, 요구사항 등에 대한 충족도가 가장 높아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는 국제 인증인 ISO 22301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는 파일 데이터 이관(migration) 사업을 펼치면서 그때그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이관 사업을 하는 순간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일 할 때가 가장 큰 보람

- 한국비씨피솔루션즈만의 독특한 노하우라면.

“국내에는 우리 회사처럼 재해복구 분야와 관련, IT인프라운영자동화 분야에서부터 배치업무자동화, 재해복구자동화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이런 것이 독특한 노하우일 것이다. 즉 주력 분야인 데이터 복제 부문을 중심으로 이젠 그 영역을 재해복구 컨설팅 및 업무수행, 관리, 그리고 IDC운영센터에서 운영 중인 각종 HW 인프라 운영 및 점검 자동화, 배치업무 스케줄링 자동화, 서버 재기동 자동화, 재해복구 자동화 부문으로까지 확장시켰다. 이 같은 영역확장은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요구파악, 즉 고객만족을 위한 해결 방안에서 시작된 것이다.”


- 미래 청사진이라면.

“데이터 택배사업(데이터복제사업)과 엔지니어의 현장역할을 자동화하여 IT 전산 인프라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 점검, 관리 등과 관련된 고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게 기본적인 비즈니스 방향이다. 즉 이를 중심으로 데이터 메시지 분석, 차세대 아키텍팅 설계, 데이터운영, 관리정책 수립, 이행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IT 인프라 상시모니터링, 일상 및 정기점검, 조치, 정기적인 유지보수, 모의 훈련 등 일상의 엔지니어들의 현장 활동과 관련된 결제 및 조치결과 피드백 등의 업무를 표준화하고 자동화 할 계획이다.”

“또한 IT인프라 분야에서 10년 이상 개발 및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확산되고 있는 컨테이너 환경을 위한 쿠버네티스(Kubernetes), 도커(Docker) 지원,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부하테스트, 서비스 테스트를 위한 Jmeter, 상용APM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성능관리 솔루션 Scouter, 프로비저닝, 오케스트레이션, 구성관리를 위한 Ansible 등과 상호 연동해 온프레미스,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토털 IT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민규 대표는 ‘상상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게 인생관이자 삶의 지팡이라고 한다. 해서 그는 수시로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상상해보고 자신에게 묻기도 한다고 한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가 99%가 아닌 1%의 시장을 선택해 국내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것도 그런 인생관 때문일 것이다. 특히 사회 발전을 위해 뭔가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는 그런 가치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한국비씨피솔루션즈의 미래 방향은 ‘토털 IT 인프라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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