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머신 토털 솔루션으로 기계·장비 지능형 관리 돕는다”

[컴퓨터월드] 

SaaS 기반 저비용 고성능 AI 스마트머신 토털 솔루션 공급

엣지크로스는 일반 기계 및 장비의 스마트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 스마트머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SaaS 기반 구독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AIoT 장비 판매 및 저비용 고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해 오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엣지크로스 AIoT 디바이스는 8,000대 이상의 기계들과 연동돼 있으며, 매일 3.2GB 상당의 기계 데이터를 와이파이나 LTE 등 무선통신을 통해 클라우드로 수집 및 분석하고 있다.

또한 엣지크로스는 2016년 12월 일본 도쿄에 지사를 설립하고, 산업용 기계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 현지에서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미국 2차전지 공장 내부의 HVAC 장비에도 엣지크로스의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도 활발하게 나서는 중이다.


빠른 스마트머신 전환 및 원활한 연동 지원

엣지크로스의 주요 솔루션은 ‘모드링크 머신매니저(MODLINK Machine Manager)’다. 모드링크 머신매니저는 기존 기계를 스마트머신으로 쉽고 빠르게 전환해 데이터 수집과 Ah 원격제어, 모니터링은 물론 AI 알림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각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기계 장비 사용자를 위한 솔루션 ‘프로직스(PROGIX)’와 기계 장비 제조사를 위한 솔루션 ‘스카우터(SCAUTR)’로 구분해 공급하고 있다. 이는 엣지크로스의 AIoT 디바이스인 ‘모드링크(MODLINK)’ 시리즈와 연동된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쉽게 현장의 기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하며, LTE 통신을 통해 해외에 있는 공장 및 기계 장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매달 일정한 사용료를 내는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다양한 규모의 제조 현장에서 합리적으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엣지크로스는 기계의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기계든 모바일 환경에서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M 큐브 플랫폼(M Cube Platform; Machine + Mobile + Management)’상에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M 큐브 플랫폼은 고성능 엣지 AI 컴퓨팅 기능을 갖춘 AIoT 디바이스를 위한 지능형 감시·관제·관리 솔루션, 사용자와 기계 간 모바일 연결을 지원하는 엣지크로스의 핵심 제품이다.

M 큐브 플랫폼은 △기계 데이터 수집 및 저장 △SaaS 형태의 기계 원격 관리 △기계 예지·예방 보전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기계 관리 지능화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고객은 모든 단계를 통합적으로 혹은 필요한 기능만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토 ML 기반 AI 모델 생성…기계 데이터 클러스터링 및 시각화 지원

엣지크로스는 AI와 클라우드 대중화에 맞춰 중소·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스마트머신 시장에 진입하고, 자사 AI 핵심기술을 통해 기계 데이터 활용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엣지크로스가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를 기존 기계에 연동만 하면, 데이터 수집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머신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고객이 추가적인 설비를 갖추거나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않고도 엣지크로스가 지원하는 AI 솔루션으로 기계 장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실현하는 AI 솔루션으로 엣지크로스는 올해 3월 새롭게 선보인 ‘모드링크 AI(MODLINK AI(Self.AI))’를 제시한다. 모드링크 AI는 엣지크로스가 기계·장비 데이터의 분석 및 실시간 예측을 위한 엣지크로스의 산업 AI 핵심기술을 토대로 한 산업 AI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기계·장비 관련 지식 없이도 쉽게 자신이 관리하는 기계를 지능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모드링크 AI는 기계 데이터 분석, AI 모델 자동 생성, 엣지 AI용 AIoT를 유연하게 통합한 솔루션으로, 실제 현장에서 전문 인력 없이도 누구나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엣지크로스의 AIoT 디바이스 모드링크를 통해 기계에서 수집·저장한 실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모드링크 AI가 오토 머신러닝(Auto ML)에 기반해 AI 모델을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해 비슷한 패턴을 지닌 데이터를 자동으로 클러스트링하고, 기계 데이터의 전반적인 구조와 결과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은 이렇게 생성된 AI 모델을 활용해 사용 기계의 AI 모니터링을 진행할 수 있고, 기계별로 이상 패턴이 예측될 경우 사용자에게 맞춤형 AI 알림도 전송돼 AI 예지보전 실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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