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AI의 성공적 현장 안착 돕는다”
[컴퓨터월드] 비전 AI 개발의 모든 과정 지원
2018년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비전 인공지능(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운영(MLOps) 전문 스타트업이다. 기업의 AI 구축과 성공적 도입을 돕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구축·선별·가공·관리·분석부터 모델 학습 및 배포까지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반복하는 완전한 ML옵스 파이프라인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부터 퀄컴,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해외 유수의 기업에 이르는 100여 개 기업 고객에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현재 미국, 일본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490억 원을 유치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지금까지 3천 건 이상의 고객 맞춤형 AI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도입 컨설팅, 데이터 취득 설계부터 AI 알고리즘 개발 및 정기적 성능 개선까지 지원한다.
‘슈퍼브 플랫폼’ 하나로 AI 제작부터 관리까지
슈퍼브에이아이의 주요 솔루션은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슈퍼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브 플랫폼은 AI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해 단시간 내 고성능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빠른 모델 고도화와 업데이트가 강점이다.
슈퍼브 플랫폼은 △데이터 유형·분포를 분석으로 고품질 데이터를 선별하거나, 학습한 모델을 진단할 수 있는 ‘슈퍼브 큐레이트’ △자동화 도구로 선별 데이터를 간편히 라벨링할 수 있는 ‘슈퍼브 라벨’ △최종 선별된 데이터로 AI를 학습·진단·배포하는 ‘슈퍼브 모델’ △각종 생산성 도구 모음인 ‘슈퍼브 앱스’ 등으로 구성된다.
슈퍼브 큐레이트는 대용량 원본 데이터를 플랫폼에 올려 한 곳에서 관리하고, 검색과 AI 큐레이션 기능으로 라벨링할 데이터를 선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머신러닝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 및 최적화함으로써 라벨링 및 QA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슈퍼브 라벨은 반복적인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자동화하는 도구로, 데이터 맞춤 학습을 통해 라벨링 AI 모델을 생성하고 적용 및 배포할 수 있다. 탑재된 자동 객체 검출 및 라벨링 도구로 이미지·비디오 속 개별 객체나 불규칙한 형태의 객체를 자동 검출하는 일이 가능하다.
슈퍼브 모델은 고성능 AI 모델을 코딩이나 머신러닝 지식 없이도 학습 및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배포된 모델의 성능을 분석, 개선 방안을 파악함으로써 지속적인 모델 고도화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만 제공됐으나 최근 구축형(온프레미스)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였다. 데이터 보안 우려로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어렵고 외산 소프트웨어 사용이 불가한 산업군에서도 구축형 슈퍼브 플랫폼으로 민감 데이터를 안전히 관리하면서도 비전 AI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파트너십 확대로 현장 맞춤 AI 제공
슈퍼브에이아이는 지속적인 AI 모델 운영을 강조한다. 단순히 AI를 갖추는 데에 그치지 않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AI 개발은 여러 관계자가 협력해야 하며, 도입 과정에서도 충분한 이해와 검토가 뒷받침돼야 한다. 또 보유한 데이터와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기술적 요소를 기업이 모두 확보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은 일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슈퍼브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가 AI 개발 전 과정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고객이 현장에 AI를 원활히 도입할 수 있도록 통신사, 반도체, 서버 및 클라우드 등 전문 공급사와의 파트너십도 확대 중이다. 제조, 유통, 국방, 물류 등을 비롯해 산업용 AI 수요가 있는 각 산업의 대표 기업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