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팅 등 BI 툴은 정체, 통합 BI 플랫폼 비중은 증가

2005년 BI 시장의 성장세는 당초 예상보다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시장변화의 조짐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기존의 툴 중심에서 통합 플랫폼으로, 전문 애플리케이션으로의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는 점이 그것이다. 그동안 국내 BI 시장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온 프론트앤드(리포팅, 마이닝, 개발도구 등) BI 툴의 비중은 감소하고, 분석과 대시보드, 리포팅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통합 BI 플랫폼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통합 플랫폼과 함께 BI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BI 애플리케이션 부분은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강욱 기자 wook@rfidjournalkorea.com

본지가 13개 BI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장조사에 의하면 2005년 BI 시장은 전년 대비 15.8% 성장한 436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BI 시장의 평균 성장률이 8% 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수치상으로는 높은 성장률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낙관적인 시장 전망이 이뤄지고 있는 BI 시장이 아직도 500억원(DW, CRM 등 유관분야 제외)이 채 안 되는 시장 규모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아직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는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위 4개사가 41% 점유
시장 점유율 상위 업체들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BI 시장의 강자들이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BI 시장의 빅4로 꼽히는 렉스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이하 MSTR코리아), 비즈니스오브젝트코리아(이하 비오코리아), 한국하이페리온 등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들 4개사의 매출은 전체 BI 시장의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으로는 IBM에 인수된 구 한국어센셜소프트웨어의 매출이 가장 높지만 데이터 통합부분에 국한돼 BI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소 낮은 편이다. IBM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아직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렉스켄은 지난해 신규시장으로 진출을 시도한 BSC 시장에서 13개의 사이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렉스켄은 작년 초 롯데햄우유를 BSC 첫 사례로 확보한 후 행정자치부, 조달청, 관광공사, 대한상공회의소 등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BSC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
MSTR코리아는 통합 플랫폼이 유행처럼 번지는 최근 BI 시장에서 OLAP 하나로 꿋꿋이 시장을 지키고 있다. 전년대비 5% 성장한 44억 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기반을 기존 금융과 공공에서 제조와 서비스 분야로 넓혔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MSTR코리아는 지난해 제조와 서비스 부분에서 KT, 현대상선, 엔씨소프트, 스카이라이프, EXR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을 신규 사이트로 확보했다.
비오코리아는 지난달 본사 CEO의 방한 등으로 국내 시장 공략 및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합 BI 플랫폼인 비즈니스 오브젝트 XI 릴리즈 2를 대기업 중심으로 BI 표준제품으로 삼아간다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하이페리온은 작년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젤Ⅱ 수요를 겨냥해 전략적으로 추진했던 리스크관리 시장 진입이 용이치 못했고, 아태 본사와 국내 지사간 의견조율에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연결재무제표, OLAP, 성과관리 등 시장 기반이 탄탄해 올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후발주자 약진
2005년 BI 시장은 빅4의 건재와 함께 후발주자의 약진도 나타났다. SAS코리아, 인포매티카코리아, 잘레시아, 리드텍코리아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SAS코리아는 통계 패키지에 대한 높은 매출 비중으로 그동안 BI시장 리딩기업으로 분류되지 못했으나, 2005년을 기점으로 독자적인 영역 구축에 성공했다.
SAS코리아는 작년에 바젤Ⅱ 시장에서 신한조흥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운영리스크 관리를 수주해 시장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외에도 서울분당병원, SKT, 시티은행, LG전자 등에 활동기반 원가관리(ABM) 제품을 공급했고, 롯데닷컴에서는 BI 표준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력제품인 통합 BI 플랫폼인 SAS 9도 작년에 36카피를 판매해 저변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인포매티카코리아 역시 기존 총판 체계에서 지사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한 후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해가고 있다. 8억원이던 지사 매출이 작년에는 26억원으로 크게 신장됐다. ETL에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및 데이터 허브 등을 통합한 데이터 통합 전략으로 접근해 삼성전자, 삼성생명, ING생명, 이마트 등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잘레시아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BI 주요벤더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보다 국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이나사이트'를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약 50여개의 신규 사이트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플래닝&버지팅 솔루션인 애플릭스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윈도우 기반 CPM 전문업체인 리드텍코리아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드텍코리아는 미국 아웃룩소프트의 연구개발 업체로 국내 기업환경에 맞는 CPM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윈도우 기반 시스템의 확산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건수는 늘고, 규모는 줄어
작년 BI 프로젝트의 특징은 금융권 및 공공분야의 차세대 및 EDW 구축 열기와 맞물려 대기업 수요와 함께 중견기업으로 확산이 동시에 진행됐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환경은 BI 시장의 볼륨을 키우지는 못했다. 대기업 프로젝트의 경우 치열한 수주경쟁으로 공급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졌고 중견 기업 BI 프로젝트는 규모가 작아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MSTR코리아 나종민 사장은 "2004년과 2005년 초반에 걸쳐 BI툴 간의 통합이 본격화돼 큰 성장을 예상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는 올리지 못했다"며 "MSTR의 경우 상반기에 국민연금과 농협 등 공공 및 금융권의 EDW 프로젝트가 눈에 띄는 프로젝트였고, 하반기에는 엔씨소프트, 아모레 퍼시픽, 스카이라이프 등 서비스, 제조업 등에서 작년에 비해 수적으로는 프로젝트의 개수가 증가한 것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BI의 중견기업으로의 확산은 BI 저변을 넓힌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하지만 공급사로서는 인력운용 및 수익성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국내 BI업체들간에도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가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CPM, 여전히 안개 속
대다수의 BI 업체들은 올해 주력할 분야로 CPM을 지목하고 있다. 국내 CPM 시장은 크게 플래닝&버지팅, 균형성과관리(BSC), 연결재무(Consolida tion)의 세부분으로 형성되고 있다.


작년에는 BSC 시장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플래닝&버지팅 시장은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BI 업체들이 주시하고 있는 분야다. 또한 연결재무는 갈수록 기업회계의 투명성 요구 증대와 외부감사법,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급격히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시나리오 경영 필요성은 증대되고, 시나리오에 의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CPM 시장은 계속 주목받을 것이라는 것이 BI 업체들의 전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CPM 솔루션은 외산 솔루션으로 국내 기업환경에 맞지 않은 점이 존재해 실재 고객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국내 솔루션공급업체는 국내기업 환경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 부담 등이 존재해 CPM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CPM 시장 확산이 더딘 이유를 다수가 참여하는 의사결정보다는 소수가 참여하는 의사 결정 문화에서 찾는 것도 일맥상통한다. 한국형 CPM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06년 업체별 전략
●렉스켄
BSC와 플래닝 동반 구축에 집중
렉스켄은 올해 BSC와 플래닝 부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작년 전사 역량을 기울였던 BSC 부분의 성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작년 13개의 BSC 사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플래닝의 수요까지 함께 누렸던 렉스켄은 올해도 BSC와 플래닝의 동반 구축에 힘을 집중할 방침이다.
플래닝 단독 고객도 확보해 플래닝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와 관광공사 등이 BSC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플래닝까지 CPM 스위트를 구매한 고객들이다. 한편 올해 들어 기존 코그노스 총판이 4개를 늘어나면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리드텍코리아
CPM 교두보 확보해 활동 본격화
리드텍코리아가 제공하는 아웃룩소프트 CPM 솔루션은 윈도우 기반으로 BPS(Business Planning & Simulation)와 연결회계(Consolidation)가 중심으로 하고 있다.
리드텍코리아는 작년 국내 CPM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윈도우 시스템의 확산과 CPM 필요성 증대로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리드텍코리아는 아웃룩소프트의 외주 R&D 업체로 국내 여건에 맞는 CPM 제공이 가능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BPS부분과 연결회계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BPS 부분은 시뮬레이션, 포케스팅(Forecasting) 기능을 강화하고, 연결회계 부분은 회계로직 처리에 중점을 두며, 파트너들과 계속하여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제조·SMB 등 신 시장 개척에 역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신규 시장 개척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경기호조로 제조 부문의 BI 투자 활성화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BI 수요가 대단위 프로젝트 위주로 형성됐으나 점차 기업의 소규모 혹은 부서 단위의 수요가 창출 가능성에 주목해 SMB 시장 역시 확대 가능한 시장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삼성전자 등의 기존 성공사례를 근간으로 제조부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금융과 공공은 전통적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가 강한 시장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현재 약 100여개의 고객들에게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공급하기 위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오브젝트코리아
BI 표준화 확산에 주력
비즈니스오브젝트코리아는 올해 작년에 발표된 BI 통합 플랫폼 비즈니스 오브젝트 XI 릴리즈 2의 확산에 전념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오브젝트는 2005년 시장 매출이 전년대비 250% 성장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2006년에도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오브젝트 XI를 앞세워 전사 표준 툴 채택에 주력할 방침이다. 타사 제품이 아직까지 제품 라인업이나 통합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 자사 제품의 통합성과 엔드 투 엔드 제품 공급이 가능할 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비티엘글로벌
ETL 툴 범용화로 성장 기반 마련
비티엘글로벌은 지난해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2년차 맞아 선전했다. ETL 툴을 OLAP, BSC, EIS,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분야에 적용하는데 주력해 10여개의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역시 ETL 부분에 주력해 2005년 대비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SC나 ABC 등 응용 BI의 확산 추세와 ETL 툴의 범용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탄탄한 성장 기반 마련이 올해의 과제다. 지난 1월 데이터 인티그레이터 3.0 버전을 발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인포매티카코리아
DI로 성장 가도 달린다
인포매티카코리아는 지난해 큰 폭의 변화를 시도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기존 총판을 통해 툴 중심으로 제공되던 것을 국내지사를 통해 데이터 통합 솔루션으로 공급해 매출 성장과 시장 영향력을 향상시켰다.
인포매티카코리아는 지난해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225%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데이터 통합에서 진일보한 실시간 데이터 통합(RTDI)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미 작년에 3개사에 실시간 데이터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올해는 20개 이상의 사이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잘레시아
플래닝&버지팅으로 영역확대 총력
잘레시아는 지난해 성과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BI 벤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국내 고객들의 취향에 잘 맞는 다이나사이트를 통해 50여 신규고객을 확보했으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7.85 성장한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다이나사이트의 성과를 분석 플랫폼인 애플릭스사의 TM1을 통한 시장 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다.
잘레시아는 올해 금융권 대규모 프로젝트와 작년에 연기된 공공기관의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본격적인 플래닝&버지팅 시장의 부각을 예상하고 있다.


●포시에스
리포팅 개발환경 시장 주목
국내 리포팅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대표적인 BI 업체인 포시에스는 리포팅 툴 제공에서 진일보해 리포팅 개발환경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BI를 기업포털에 포함시키려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최근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포시에스는 X-인터넷을 활용해 웹 서비스, XML 등의 이슈를 수용한 OZ Xstudio를 출시해 새로운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포시에스는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른 BI 구축과 엔드유저 컴퓨팅 환경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올해 포시에스는 OZ Xstudio를 통한 X-인터넷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 리포팅 통합 솔루션과 OZ iQuery(엔드유저 컴퓨팅)의 확산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국하이페리온
산업별 타깃 영업 전개
한국하이페리온은 공공/ 프로세스 & 유틸리티/ 제조/ 서비스/ 금융의 5개 시장을 타깃으로 특화된 마케팅과 영업을 전재할 방침이다.
또한 CPM 시장 공략을 위해서 IBM BCS, 액센츄어, 베어링포인트, 딜로이트컨설팅 등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사전 영업단계부터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하이페리온의 HSF(Hyperion Strategic Finance) 솔루션이나 플래닝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BSC에 대한 수요가 과거 공공부분이 주를 이뤘으나 점차 일반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요 공략도 추진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은 상반기 중으로 'Hyperion System 9' 한글판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다차원 온라인 분석처리(MOLAP)와 관계형 온라인 분석처리(ROLAP)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양쪽을 모두 지원하는 패키지 솔루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SAS코리아
SAS9 통해 EIP 공략
SAS코리아는 지난해 BI 툴 업체가 아닌 BI 솔루션 업체로서 입지 확보에 주력했고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2004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SAS 9을 기반으로 바젤Ⅱ, 활동원가관리(ABM), 기업성과관리(CPM) 등 BI 솔루션 시장에서 주목받았고, 단일 엔진에서 데이터 통합, 고급 통계 분석, OLAP & 리포팅 기능을 제공해 맞춤형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서도 주목받았다.
SAS코리아는 올해 주력 솔루션인 EIP(Enterprise Intelligence Platform)인 SAS 9을 통해 지속적으로 BI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인티그레이션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외에 파이낸설 매니즈먼트(Financial Mana-gement), 바젤, CRM, 리테일 부분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제조 부분 시스템 업그레이드 수요와 제2 금융권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SPSS코리아
다양한 분야에 마이닝 접목
SPSS코리아는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목표로 CRM과 마이닝 분야에 주력했다. 산업분야로는 공공과 금융, 의료 부분에 집중했다.
금융에서는 특히 보험 산업에 주력해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CRM, 데이터마이닝 분야와 더불어 제조 산업의 품질관리(QC)와 마켓 리서치 등의 영역으로 확산을 꾀하고 있다. 고객 타겟팅과 고객 서비스 강화 및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제안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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