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구축사례⑤ A은행

EA팀 구성해 지속적인 평가 및 관리 활동 수행, IT 관리체계에 실제 적용 계획

A 은행은 비즈니스를 IT와 연계해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으로 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BA, DA, AA, TA)를 전사적인 관점에서 정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EA의 도입을 추진했다. 현행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현업 부서에 대한 IT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전체 IT 업무체계의 진단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의 방안으로 전사적 아키텍처 관점에서 개선 모델의 수립 작업에 나선 것이다.
융합 상품의 신속한 개발 필요
A 은행의 현행시스템은 시스템 생명주기상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이른데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즉 금융업종간의 장벽이 철폐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연계한 융합상품의 신속한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IT적으로 비즈니스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의 시스템 도입이 필요했다. 특히 차세대시스템의 기획에서부터 구현까지의 일정을 고려할 때, EA 기반의 목표 모델 수립이 시급했다.
이처럼 A은행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EA와 IT 거버넌스가 연계된 IT 컨버전스 형태의 특성을 갖는 프로젝트였다. A 은행은 정보화 추진과 관련된 사항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정리하고 진단하여 개선사항을 반영한 목표모델을 정의했다. 또 금융감독기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IT 업무처리 및 통제절차를 마련하는 내용의 EA 프로젝트를 IT 전문 컨설팅 업체인 투이컨설팅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A 은행은 크게 두가지 사안에 중점을 두고 EA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첫째, IT 서비스를 고도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운영중인 전사 시스템을 대상으로 As-Is 아키텍처 모델의 확보 및 정비, 각 아키텍처별 원칙 및 운영지침 정의, 개발에 필요한 제반 절차 및 표준 정비 등 현행 IT조직에서 실제 수행하고 있는 개발 및 운영업무에 대한 효율화를 추구했다.
둘째, 급변하는 금융환경 및 정보기술 환경에 현행 시스템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오픈 환경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 아키텍처 도입을 검토했다. 구체적인 차세대시스템의 정보전략계획은 아니지만, 향후 지향해야 하는 목표 모델을 전사적 아키텍처에 기반을 두고 설계한 것이다. 즉 비즈니스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기술 인프라 관점에서 최상위 모델을 정의하고, 이와 같은 목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추진과제를 정의하는 정보전략수립 작업을 수행했다.

EA 중심으로 IT 거버넌스 정의
이같은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행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체계화를 목표로 하는 As-Is 아키텍처 정립 및 IT 관리체계 작업, 그리고 차세대시스템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To-Be 아키텍처 정의 작업을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투이컨설팅은 A은행의 EA를 비즈니스 관점으로 정리하기 위해 본부 부서 및 지점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및 인터뷰를 실시하여 A 은행의 비즈니스 아키텍처를 업무기능 중심으로 재편하였으며, IT 현황 분석 내용과 문제점의 도출 과정을 통해 To-Be 아키텍처의 방향을 정립하였다. A 은행의 To-Be 아키텍처 방향성을 수립할 때 국내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추진 내용을 분석해 아키텍처 관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정의하였다.
A 은행은 EA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IT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EA 기반의 IT 관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또 EA 추진작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전사적인 로드맵에 의한 단계별 EA 성숙화 추진 계획을 세웠다.
첫째, A 은행은 EA 수립으로 IT 관리체계(Go-vernance)를 EA 중심으로 정의했다. 즉 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서 각 아키텍처별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하는 대상이 아키텍처 모델 중심으로 정의되었다. 또 조직 및 인력관리의 판단 기준 또한 정의된 E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신규 금융 비즈니스에 대해 요구사항이 접수되었을 경우 정의된 BA, DA, AA, TA를 고려해 어느 팀에서 해당 신규 비즈니스에 맞는 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기준 역할(업무분장 기준)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A 은행은 EA 수립 프로젝트로 차세대 시스템을 어떻게 추진할 지에 대한 기본적인 로드맵을 도출하였다. A 은행은 메인프레임 중심의 인력구조를 교육 및 신규 충원 등의 방법으로 앞으로 지향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인력구조로 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전 직원 정보 공유 EAMS 구축
셋째, A 은행은 아키텍처 모델을 영역별로 정의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해당 내용을 전체 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EA 관리 시스템(EAMS)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정의된 아키텍처 모델이 어느 한 순간의 산출물로 정체되지 않고, 여러 IT 업무와 유기적 연결관계를 가지면서 환경변화 및 IT 전략 수행 과정 중 변경이 요구되는 아키텍처 모델을 지속적으로 진화 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A 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에 대한 IT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전사 관점의 EA 관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공감하게 됐다.
그래서 향후 상설조직으로서의 EA팀을 구성, 지속적인 아키텍처에 대한 평가 및 관리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A 은행은 앞으로 EA 고도화를 위해 IT 관리체계에 실제 적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범사업을 비롯해 차세대시스템의 추진 역량 강화 등 IT 혁신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3부: 구축사례⑥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프레임워크, 기술 아키텍처 및
리파지토리 구축
올해 4월부터 2단계로 ITA/EA 관리시스템 등 구축중, IT 거버넌스 실현이 궁극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05년 정보기술아키텍처(이하 ITA/EA) 도입 및 발전방안을 수립하였다. KERIS가 ITA/EA의 도입에 나선 것은 교육학술정보화의 체계적 관리에 필요한 정보자원 통합 관리 체제 확립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ITA/EA 프레임워크 개발, 기술아키텍처(TA) 및 리파지토리 구축, ITA/EA 방향성 수립을 주요 프로젝트 범위로 삼고 본격 구축에 들어갔다.
4단계에 걸쳐 수립계획 진행
KERIS는 ITA/EA 성숙도 5단계를 목표로 현황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해 조직 및 관리, 기술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이어 세부적인 구축단계별 실천방안을 만들었다.
KERIS의 ITA/EA 수립계획은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EA 전문업체인 넥스젠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 작업은 단계별 발전방안의 수립에 이어 2단계 수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추진계획 수립, 그리고 1단계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산출물의 활용 계획을 만드는 순서로 진행됐다.
넥스젠테크놀러지는 자체 ITA/EA 구축 방법론인 NEAM(Nexgen Enterprise Architecture Methodology)을 적용해 KERIS의 ITA/EA 프레임워크, 기술 아키텍처 및 리파지토리를 구축했다.
요즘 기업들은 조직의 업무 수행능력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각 업무 담당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요구하고 있다. 또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도구로서 ITA/EA의 정립과 운영을 위한 기초 모델이 되며, 그 아키텍처의 일관성을 유지해주는 ITA/EA 프레임워크의 개발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KERIS는 ITA/EA 정책 및 매트릭스, ITA/EA 참조모델 및 방법론, 지침서에 대한 구성요소를 정의하였다.
기술 아키텍처 수립은 KERIS의 전사 IT 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 환경들의 집합과 이의 상호관계를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청사진 또는 모델을 수립하는 단계에 해당된다. 이 단계에서는 TA 원칙 기반 TRM 선정, 표준 TRM 정의, TRM 기술서비스 상세 정의, 표준 프로파일링의 4단계로 KERIS 정보시스템의 기술환경을 구조화하고 분류체계를 제시하여 기술분류체계 내의 기술 상호 연관관계를 도출했다.
EA 산출물의 저장소 및 모델링을 지원하는 도구인 ITA/EA 리파지토리의 구축으로 아키텍처 산출물간 메타모델 정의에 대한 방안을 수립하고, 아키텍처 산출물 변화에 대한 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또 향후 ITAMS 개발, 아키텍처간 연관관계 표현, 데이터 통합관리(일관성 유지)를 고려해 ITA/EA 산출물 관리 효율화와 EA 전사공유 및 활용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관리시스템 구축 목표로 2단계 진행 중
KERIS는 이러한 내용의 1단계 ITA/EA 사업으로 IT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는 단계적인 목표 및 수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2006년 4월부터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의 내용은 아키텍처 구축과 ITA/EA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아키텍처 구축 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이미 수립한 프레임워크, 원칙 및 지침을 활용해 각 아키텍처의 참조모델(BRM, DRM, SRM)과 업무 아키텍처(BA), 데이터 아키텍처(DA), 응용 아키텍처(AA), 보안 아키텍처(SA) 개발을 추진한다. 또 아키텍처 산출물간 상호연계 및 사용자간 의사소통도구로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한국전산원의 ITA관리시스템(ITAMS)를 도입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KERIS는 ITA/EA의 도입으로 크게 4가지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 현황 분석과 시사점 도출에 따라 향후 ITA/EA 구축 및 완성 단계에 필요한 성공 요소를 마련했으며, ITA/EA 본 사업의 방향성, 이행방안, 그리고 기술 아키텍처 수립의 구축 기반을 갖췄다.
둘째, IT거버넌스를 실현하는 통제 도구의 시각으로 ITA/EA를 도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IT 거버넌스를 구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여기에다 정보자원 관리의 역량을 높이고 비즈니스 목표의 달성을 지원하는 측면도 기대하는 효과이다.
셋째, ITA/EA 도입에 따른 인력 교육 및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전문가 양성 기반을 마련했으며, IT 정책 및 원칙 수립으로 기술 통합 및 표준 역량이 강화됐다.
넷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와 IT의 유기적인 관계의 형성으로 업무의 효율화 및 비즈니스와 IT기술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IT관리체계의 정립에 따른 IT투자 효율화와 업무의 효율성 증대 등도 기대하고 있다.

제3부: 구축사례⑦ 삼성전자
IT 거버넌스 차원에서 변화관리 실현한다
1단계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이어 올해 데이터 및 비즈니스 아키텍처 구축

IT 투자의 효율화, IT 자원관리가 비즈니스 경쟁력의 근간이 되면서 삼성전자는 전사적인 측면에서 정보 시스템의 현황 분석과 To-Be 방향성 설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된 체계적인 IT 전략 수립이라는 목표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투자성과관리 등 선진 프로세스 재정립
삼성전자는 그동안 다양한 혁신 작업을 수행했다. 지난 1994년 ERP 구현 과정에서 EA와 유사한 개념의 전사 아키텍처 전략을 수립했다. 하지만 IT 신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시장의 흐름이 변화면서 전사 아키텍처의 현황 분석을 토대로 To-Be 방향의 재설정이 요구됐다.
삼성전자의 업무 프로세스는 크게 9개 애플리케이션 그룹이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세스상에서 다양한 정보시스템이 구축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이미 구축된 정보시스템의 현황 파악 및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가이드라인의 경우 정보시스템의 체계, 규정을 명확히 해 체계적인 IT 자원관리로 효율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IT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비용절감 및 투자성과관리 등 선진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겠다는 것도 포함돼 있다.
정보시스템의 현황 분석을 통한 To-Be 모델 수립이 당면 과제로 부상하면서 현실적인 IT 대안으로 떠오른 부문은 EA 구현이었다. EA는 IT와 비즈니스의 효율적 연계를 근간으로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정보시스템 구축의 상위 레벨에서 각종 정보기술 요소들을 거시적·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EA 구성 요소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와 기술 아키텍처 부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EA 구축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EA의 범위가 방대하고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하는 만큼 먼저 변화관리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EA 추진은 전세계적으로 비즈니스와 IT 부문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기업이 다른 기업보다 앞서 청사진을 그렸다는데 의의가 있다.

1단계로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구축
삼성전자는 EA의 구현에 앞서 국내외 EA 관련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EA의 구축에 참여한 한국HP는 전세계적으로 HP가 채택해 활용하고 있는 EA 사례와 국내외 기업의 구축 사례를 제공했으며, 프레임워크, 모델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프로세스 부서, 애플리케이션 부서 등 현업의 의견을 반영해 To-Be 모델 구현에 대한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이미 구축된 정보시스템 현황 및 현상 파악을 수행하고 기능, 체계, 지원 프로세스 부문을 철저히 분석해 단계적인 EA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삼성전자의 EA 추진전략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EA 도입 및 기반 확보, 2단계는 EA 적용을 통한 IT 혁신, 3단계는 환경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IT 체계 구축이다.
2004년 3월에 시작된 EA 구현 프로젝트는 1단계로 EA 프레임워크 정립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기술 아키텍처 수립이 주요 과제였다. 이러한 과제 선정에 따라 비즈니스에 인프라까지 전사 IT 자산을 조사 분류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토대로 애플리케이션, 기술 아키텍처를 구성해 상호 연관 관계가 규명된 전사 IT 통합 모델과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 시스템 도입/통합/변경에 대한 표준을 만들었다.
기술 아키텍처는 각 부문별 기술 표준화를 목표로 변화 관리를 진행했다. 애플리케이션 부문은 As-Is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와 IT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To-Be 방향을 설정해 상위 레벨의 전사 애플리케이션 모델을 정립했다. 정립된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애플리케이션 그룹별 하위 상세 모델을 정했다.
또한 아키텍처간 통합 및 연계성과 통합성에도 무게를 뒀다. 하향식과 상향식의 조화를 통해 위로는 비즈니스 전략 및 모델로부터 변화 동인을 분석하고, 아래로는 IT 요구 사항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변화 동인을 도출했다.

올해, 데이터와 비즈니스 아키텍처 구현
EA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립, 활용, 실행, 평가, 피드백,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전사 차원에서 EA를 공유하고 자산 관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EA 관리시스템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EA 관리시스템(EAMS)을 포털 형식으로 구현해 국내외 모든 지점, 사업장이 공유하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EA 관리시스템은 EA 자료 체계에 의해 EA 관련 산출물을 정리하고 재배치한 EA 리파지토리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효과적인 EA 관리 프로세스로 관리되고 사용자별 뷰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 아키텍처 부문에서는 국내외 임직원들이 전사 표준 솔루션을 참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삼성전자가 도입중인 솔루션의 제공 여부 확인 등 기술 표준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부문은 정보시스템의 개발 원칙 및 기준을 제시해 참조 및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현재까지의 EA 구현으로 거둔 성과는 프레임워크 정립 및 각종 기반을 체계화했다는 점이다.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삼성전자는 향후 지속적인 혁신으로 EA의 최종 모습을 그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기술 아키텍처 구현을 필두로 올해에는 데이터 아키텍처 구현에 이어 비즈니스 아키텍처 구현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EA 구현과 함께 전사 IT 거버넌스 차원에서 변화관리의 안정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창출보다는 기존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혁신하고 재정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즉 IT 부문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이슈로 변화관리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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