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소비재 업체들의 경우 IT 지향적인 프로세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InformationWeek 500 설문 조사 응답자 중 52%가 보다 효과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에 나설 계획이지만 전체 업종 평균인 6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의 업체들은 향후 성장을 위한 토대로 네트워크 인프라 향상보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을 사용하는 데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단행했던 기술 투자 중에서 네트워크 대역폭에 가치를 둔 업체는 44%인 반면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52%였다. 이러한 업체들의 문제점은 업무 진행에 있어 예상보다 정보를 상호 교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비재 업체들의 87%가 전세계적인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음을 감안해볼 때 납득할 만한 것으로, 전세계적인 공급망 구축은 만만치 않은 프로젝트이며 기능 구현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소비재 업체들이 RFID 기술 도입을 주도하고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조사 기업의 18%가 RFID 기술을 도입해 일부 부서에서 최소 절반 이상의 직원들에게 활용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InformationWeek 500의 전체 평균인 11%를 크게 넘어선 수치이다.
전체 IT 투자 측면에서 볼 때, 소비재 업체들은 연매출의 단 2%만을 IT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InformationWeek 500의 올해 매출액 대비 IT의 평균 비중은 3.2%이다.
이 분야의 최고 기업은 S.C. Johnson &Son이 선정되었다.

소비재 회사의 IT
2.0% 연간 매출액 중 IT에 책정하고 있는 금액 비중(평균)
42% IT 예산 중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 비중
52% 전년보다 올해 IT 예산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비율
비즈니스 변화
44% 올해 고객을 위한 신제품과 서비스 도입 계획
87% 전세계적인 공급망 확보
52%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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