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통

유통 업체들은 판매에서 시작해 판매에서 끝난다. 따라서 판매를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강화가 지상 과제라 할 수 있다. InformationWeek 500의 유통 업체 중 83%가 2006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업종의 평균인 60%보다 훨씬 높은 응답 비율이다.
유통 업체들이 지난 1년 동안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단행했던 가장 효과적인 시도가 네트워크 대역폭 성능 향상이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통 네트워크는 엄청난 양의 상품과 판매 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상당수 회사들이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영업점들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중앙에서 저장하고 있다.
유통 업체들의 IT 투자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이윤이 적은 업종이기 때문에 IT에 대한 투자 여력이 많지 않은 것이다. 전체 InformationWeek 500의 올해 매출액 대비 IT의 평균 비중이 3.2%이지만 유통 업체들의 매출 대비 IT 투자 비중은 1.6%에 불과하다. 하지만 유통 업체들의 예산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81%의 응답자가 올해 IT 투자 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유통 업체들의 절반 정도가 IT 예산을 유지 보수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른 업종에 비해 신규 프로젝트에 IT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집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IT 지향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위해 지적 재산권 보호에 나선 유통 업체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올해 제1의 유통 업체로는 티파니(Tiffany)가 선정되었다.

유통 분야의 IT
1.6% 연간 매출액 중 IT에 책정하고 있는 금액 비중(평균)
50% IT 예산 중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 비중
81% 전년보다 올해 IT 예산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비율
비즈니스 변화
38% 올해 고객을 위한 신제품과 서비스 도입 계획
63% 전세계적인 공급망 확보
50%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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