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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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매틱스 서비스 ‘엔트랙서비스’ 플랫폼





이기종에서 리눅스 환경으로 전면 통합
델 블레이드 서버 70여대 도입, 30%의 비용절감 기대

SK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엔트랙서비스'의 운영 환경으로 기존 유닉스 등에서 리눅스로 전면 전환해 두드러진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효과는 운영비용의 절감, 시스템 성능 극대화에 따른 고객 서비스 만족도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SK는 지난 5월부터 2개월에 걸쳐 구축한 새로운 시스템의 기종으로 특히 블레이드 서버를 대거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SK가 IT 시스템으로 블레이드 서버를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시현 기자 pcsw@rfidjournalkorea.com

텔레매틱스는 GPS와 무선 이동통신, GIS와 음성인식 기술 등을 자동차에 적용한 것으로 길 안내 등 교통정보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다. 이러한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 그것은 바로 SK의 엔트랙서비스이다. 지난 2002년 길안내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를 시작, 이후 여러 서비스를 대폭 추가해 본격적인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들어간 엔트랙서비스의 회원수는 현재 50여만명에 이른다.

리눅스 환경 블레이드 서버 대거 도입
엔트랙서비스의 내용은 크게 네이트 드라이브 서비스, 엔트랙 세이프티, WAP 서비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네이트 드라이브 서비스는 길 안내 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 안전운전 도우미, 긴급 서비스, 레저 &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며, 엔트랙 세이프티는 운전 중 과속위험지역, 사고다발지역, 급커브지역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WAP서비스는 버스 도착 알리미 서비스, 척척 길박사 서비스, 안전운전 도우미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는 "엔트랙서비스는 교통정보를 5분 단위로 갱신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로 "단순히 최단 거리를 안내해주는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막히는 길을 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차별적"이라고 강조한다.
SK는 올해 이러한 엔트랙서비스의 플랫폼을 기존 유닉스, 윈도우, 리눅스 등 이기종 환경에서 리눅스라는 단일 환경으로 전면 통합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새로운 통합 서버로 블레이드 서버를 대거 도입해 관심을 더해줬다.
SK가 그동안 엔트랙서비스의 플랫폼으로 사용해온 기종은 중형급 유닉스 서버 30여대, 윈도우 및 리눅스 서버 40여대 등 모두 70여대에 이르렀다. SK가 이러한 환경의 시스템을 리눅스 환경의 블레이드 서버로 통합한 이유는 무엇보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였다. 기존 유닉스 장비 등의 운영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줄여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 SK의 이번 시스템 통합의 전략으로 깔린 셈이다.
마침 기존 장비들의 도입 연한이 3~5년으로 교체가 필요했다는 점은 시스템 통합의 주요한 계기가 됐다. 시스템이 노후화되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시스템이 필요했던 것도 시스템 교체의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존 장비로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규모 교통정보의 수집 및 가공처리와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경로안내서비스 등에 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뚜렷해 고성능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SK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기종의 도입에 들어갔는데 블레이드 서버는 무엇보다 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비용절감 효과 외에 시스템 공간 활용 극대화, 확장성 강화, 업무에 따른 유연한 시스템 재배치, 표준화된 통합 관리 기능 등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시스템 선정의 요인이 됐다.
시스템 구축 2개월 걸려
SK는 5월에 통합 시스템의 플랫폼의 선정 작업에 들어가 최종적으로 델 블레이드 서버를 도입했다. SK 측은 "5월 당시 시장에 출시된 제품 가운데 인텔 듀얼코어를 장착한 제품은 델이 유일했으며, 가격도 가장 저렴했다"며 그 선정 이유를 말한다. 여기에다 SK의 이번 프로젝트는 마이그레이션이 핵심을 이루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이 필요했는데 델이 만족할 만한 내용을 제안한 점도 선정 이유라는 게 SK 측의 설명이다.
SK가 도입한 델 블레이드 서버 모델은 파워에지 1855(PE 1855)로 그 도입대수는 모두 71대였다. SK는 이 블레이드 서버를 모두 2개의 랙으로 도입했는데 한 랙에는 36대, 다른 한 랙에는 35대를 장착한 것. 델의 PE 1855 모델은 한개의 랙에 최대 60개의 블레이드 서버를 장착할 수 있다.
SK는 블레이드 서버인 PE 1855 외에 PE 2850 2대, PE 2800 1대, PE 6850 1대 등 랙서버도 도입했다. PE 1855는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랙 서버인 PE 2850은 DB서버로, PE 2800은 백업 서버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쓰고 있는 PE 1855가 수행하는 업무는 FEP(FrontEnd Server Process), POI(Point Of Interest), RP(Root Planning), RCA(Root Customize Algorithm), 교통정보 수집/가공/제공, MAP 가공, 음성인식, TTS(Text To Speech) 등 10여개에 이른다.
SK의 이번 프로젝트는 하드웨어 시스템 구성에 1개월, 애플리케이션 및 DB의 마이그레이션에 1개월 등 모두 2개월이 걸렸다. 여기에서 주목을 끄는 사실은 애플리케이션 및 DB의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1개월만에 빨리 마쳤다는 점이다. SK 측은 "애플리케이션의 마이그레이션은 이미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별 어려움은 없었으며, 데이터 이관 작업은 불과 1주일 만에 완료했다"고 말했다.
SK의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은 DB와 애플리케이션의 운영체제로 리눅스를 채택했다는 사실이다. SK 측은 "리눅스를 선정한 것은 기존 유닉스와 비교해 운영비용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가 도입한 리눅스 운영체제 배포판은 레드햇으로 델과 레드햇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에 따라 구입했다.
SK는 이처럼 리눅스 환경으로 시스템을 전면 통합하면서 여러 구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먼저 비용절감을 들 수 있다. SK 측은 "새로 도입한 78대 장비만의 운영비용이 8월 현재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 5년간 총 운영비용은 30%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가 이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유는 과거 복잡했던 시스템 인프라를 단순화해 운영·유지보수 등 서비스의 질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오류 및 장애처리의 철저한 이력관리와 분석으로 재발생 가능성을 미리 막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성능 3배 빨라져, 고객 서비스 만족 극대화
시스템의 점유 공간이 줄어들어 관리가 편리해졌으며, 시스템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두드러진 효과이다. SK 측은 "기존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사용자들로부터 최소 2~3배 서비스가 빨라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시스템의 확장성과 가용성을 극대화해 향후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할 때 시스템적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요구 변화 및 기술의 발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있는 시스템 환경을 갖춘 점도 효과로 꼽을 수 있다.
SK 엔트랙서비스의 시스템 운영은 SK씨앤씨에서 아웃소싱 형태로 담당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은 SK 텔레매틱스 사업팀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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