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 한국HP 컨설팅사업본부 이사/인하대 겸임 교수
jeong-ki.hong@hp.com

기업은 외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요구받고 있다. 상품 간 차별성이 작아지면서 적은 비용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적은 마진으로 대량 판매하는 규모 경제가 점점 중요해지는 환경에서 비용절감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수익창출이 필수적인 사항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곧 기업의 생존으로 직결되고 있다.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는 비즈니스의 극대화를 위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나아가 변화를 기업의 장점으로 삼아 자산화하는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IT와 비즈니스가 가장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HP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IT 변화관리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있다. 기업의 IT 투자는 크게 기존의 비용, 품질, 위험과 같은 투자모델에서 민첩성 관점에서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
비즈니스 민첩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즈니스와 IT의 동적 연결을 평가/관리하여야 하며 민첩성 평가의 기준으로 시간과 용이성, 범위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모듈화, 표준화, 간소화, 통합화의 4가지 원칙으로 아키텍처가 설계되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현실화하기 위한 과정을 언급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IT를 동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민첩성 기업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란 무엇인가?
어느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환경은 IT가 변화하는 속도의 7배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한 예측능력의 감소는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잡지 못하고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떨어뜨려 경쟁력의 하락과 자칫하면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TCO/ROI를 극대화 하며 변화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충성심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지킬 수 있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어야 하며 이는 곧 기업의 생존과 관련된 사항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민첩성을 제공하기 위해 IT는 다음과 같은 요구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와 제품/서비스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 : 비즈니스 정책 변화, 유통 채널 변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 새로운 제품라인, 새로운 유통 모델
고객과 파트너의 유연한 통합 : 새로운 제공자와 새로운 채널
IT 비용을 비즈니스 조건에 부합 : 빠른 비즈니스 성장과 능력을 꾸준히 유지하기는 어렵다. 비즈니스 수축은 결국은 예산 삭감에 직접적인 영향
M&A를 가능케 하며 기업의 리스트럭처링 : 합병과 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표준화된 아키텍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환경이 필요할 때 또는 변경된 환경이 필요할 때, 필요로 하는 IT 서비스의 요소들을 동적으로 구성하여,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최적의 범위에 대해 최소의 비용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의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은 비즈니스 변화를 처음으로 기업의 자산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특히, HP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단순한 비전이나 전략으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제품, 서비스 및 방법론 및 구체적인 사례까지 제공하고 있다.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IT의 역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응형 IT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많은 IT 인프라는 이러한 변화속도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를 기업의 이윤과 성장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IT의 변화는 1980년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것에 IT 투자를 집중했던 것에 비해 1990년대에는 기업이 파트너와 고객에게 모든 방법을 통해 프론트 오피스를 자동화 하는 것을 시작으로 변화의 속도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기업이 안정성과 유연성에 기반해 민첩한 기업을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동시에 IT 투자에 대한 효율성을 중요시하고 있다.

지난 80년과 90년대에 IT 인프라는 대부분 사일로(Silo) 기반으로 진행되어 왔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분리된 서버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축되었으며, 이로 인해 기업의 인프라 환경은 점점 복잡해지고 운영인력이 유지보수 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러한 종적인 접근 방식은 사일로를 개선, 유지보수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한다. 메타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IT 예산의 70%를 이러한 사일로 기반의 인프라를 유지보수하는데 사용하고 있고 2006년엔 80%의 예산을 그리고 2010년에는 95%의 예산을 유지보수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종적인 인프라는 지속적인 조직의 성장과 비즈니스 환경변화의 대응에 도전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시스템의 복잡성은 환경변화에 대응이 어려울 뿐 아니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증가시키게 된다. 전통적인 조직과 IT 관리체계로서는 이러한 비즈니스 민첩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전사차원의 IT 자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비용을 절감하고 민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체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며 IT 환경에 대한 수평적 접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독으로 분리하여 진행해서는 안되며 전체 엔터프라이즈를 관장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설계하는데 있어 리소스 간 시너지 효과와 자산의 유용 및 비용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인프라는 가상화된 리소스 풀로 전개하여야 하며 특정 비즈니스 그룹에서 사용하는 각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는 것보다 다수의 비즈니스 그룹의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관리의 효율성을 끌어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케 할 수 있다. 기업의 정보 역시 기업 내로 한정하기 보다는 고객과 파트너 및 공급자에까지 쉽게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레퍼런스 모델

HP 다윈 참조 아키텍처(Darwin Reference Architecture)
HP는 비즈니스와 IT간의 새로운 차원의 통합을 위한 컴포넌트와 최적의 기술을 기반으로 표준 프레임웍을 만들었으며 이를 다윈 참조 아키텍처(Darwin Reference Architecture)라 명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HP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로의 방향을 제시하며 최소의 운영 비용과 구축 비용으로 최고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궁극적으로 IT가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켜 비즈니스와 IT가 최적의 상태로 동기화 할 수 있도록 한다.
비즈니스 요구변화에 빨리 대응하며 비용과 리스크를 관리하며 서비스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아키텍처로서 아래와 같은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IT 자원의 서비스 형태로 제공 : 웹서비스가 서비스 제공형태로 각 산업별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모델에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IT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장소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할당되어야 한다.
자원의 가상화 : 물리적으로 서버, 네트웍 및 애플리케이션의 관리와 제어에 관련한 자원을 가상화하여 비즈니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관리의 지능화를 통해 물리적 장비의 신규 구매나 하나의 변경으로 인한 전체 아키텍처 구성의 변경 없이 적용되어야 하며 사전조치를 통해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엔드 투 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 : 최근의 비즈니스의 성과는 환경변화에 지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T 환경에 좌우된다. 끊임없이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 하에 고객 관점에서 IT 환경이 최적화 되어야 한다.

HP의 참조 아키텍처는 IT와 비즈니스가 궁극적으로 일치되는 기본으로 기업의 민첩성의 근간이 되는 아키텍처이다. 참조 모델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 활용 및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변화에 따른 영향도를 판단할 수 있으며 IT 변화를 매핑할 수 있는 일종의 청사진이 된다.
최근에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nterprise Architecture)에서 강조되고 있는 IT 거버넌스(Governance)의 근간이 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절감과 위험감소, 무엇보다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IT와 비즈니스 차원의 접근
다윈 아키텍처는 기업의 IT 환경의 현실화와 관리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다. 인프라, 서비스 관리와 사용자를 모두 포함하며 서비스의 생성부터 종료에까지 서비스를 예측하고 유지하며 필요에 따라 재생성 및 정비하는 모든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전개될 수 있다. 다윈 참조 아키텍처는 민첩한 기업을 위해 IT 환경 및 운영을 단순화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싱
기업은 소싱(sourcing) 옵션에 따라 시스템적인 접근을 고려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아키텍처 작업에서 소싱 부분은 많은 부분에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서비스 제공자 및 파트너의 역할과 유틸리티 인프라를 통하여 비즈니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인프라 자산 투자 : 정통적이고 자체개발 IT 환경
온 디맨드 솔루션 : 자체 개발과 아웃소싱의 혼용된 형태로서 필요에 따라 리소스 추가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 파트너 및 제휴를 통해 전 영역에 걸친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리

타이밍
비즈니스의 시간상의 영향도를 평가하여야 한다. 초단위에서부터 장기 아키텍처 계획에 이르는 시간에 관련한 모든 이벤트를 고려한 아키텍처를 설계하여야 한다. 시간과 관련된 단기간의 전략으로 서버 장애로부터 제휴와 같은 비즈니스 확장에 이르는 전략을 기반으로 아키텍처 작업이 있어야 한다.
단기 : 성능 최적화, 장애 및 위협요소 진단과 같은 초 단위 범위의 적응성으로 단기 전략은 항상 자동화가 되어야 한다.
중기 : 성능 분석과 서비스 레벨, 통합과 우선순위 및 자동화된 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비즈니스에 기반한 정책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
장기 : 전략적 IT 로드맵, 가상화를 통한 유틸리티 아키텍처, 파트너와 통합을 통한 기업의 장기 계획상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전개한다. 아키텍처의 기술보다는 전략적 파트너와 리소스 선택이 중요하다.

플래닝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IT가 대응할 수 있는 전사차원의 장기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지엽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서는 안되며 예측 불가능하고 파격적인 변화, 그리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환경 구현을 위한 과정
기존의 변화에 대한 비 융통성과 과잉자원을 IT자원의 공급과 비즈니스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첫째, 변화에 반응하는 조직과 IT의 민첩성을 측정해야 한다. 둘째, 민첩성에 근거한 모델이 도출되면 IT 자원의 설계와 통합을 실시하고 세번째 관리와 통제를 통해서 1단계에서 도출된 민첩성 패러다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반복한다. 네번째, 이러한 어댑티브 인프라를 고객과 공급자 그리고 고객까지 연결 확장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진정한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가 이뤄진다. 이러한 모든 과정에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표준화, 모듈화, 통합화, 그리고 단순화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기업의 IT는 변형된다.

측정 및 평가(Measure and Assess)
비즈니스 민첩성은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통한 고객의 실질적인 이익을 의미한다. 즉, 비즈니스 속도는 더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다가가고, 의사결정 속도를 증대시키고, 새롭고 더 적절한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비즈니스 민첩성에 대한 측정은 크게 시간, 범위, 용이성으로 구분된다.
시간(Time)은 필요로 하는 변화의 결과가 조직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시간의 길이다. 예를 들면, 재정적인 변화를 다루기 위해서 회계 프로그램을 변경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말할 수 있다. 범위(Range)는 조직이 다룰 수 있는 변화의 폭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제품의 정보가 모든 요구되는 시스템들에 동시에 입력이 되는지, 아니면 일부 시스템만 단계적으로 반영이 되는 지로 설명할 수 있다.
쉽게(Ease)는 단순함(Simplicity)과 모든 변화에 대한 위험과 관리능력을 말한다. 속도있는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더 쉽고 폭 넓게 반응한다. 이를 위해서 HP 는 인씨드(INSEAD)와 협력하여 민첩성 평가 서비스(Agility Assessment Service)를 활용, 기존 IT인프라의 민첩성 정도를 파악하여 기업의 IT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IT 민첩성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제시해준다
이러한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황의 변화에 빠른 속도로, 그리고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은 비즈니스 민첩성이 요구되고 있다. 민첩성은 기업이 의존하는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이며 더 나아가 기업 전체의 특징이 되어야 하며 세 가지 차원에서 측정되고 지원되어야 한다.
시간 :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대응 및 구현하는데 걸리는 시간
범위 :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각 운영단위 및 전 지역에 걸쳐 변화를 구현하는 범위
용이성 : 인프라가 지원할 수 있는 변화의 범위와 폭

위와 같은 3가지 민첩성 측정의 기준으로 각 산업에 특화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조직적인 민첩성을 포함한 포괄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이러한 구조화된 측정을 통해 기업은 다음과 같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시간과 범위, 용이성을 기준으로 측정된 현재 기업의 상세한 민첩성 및 변화 대응력 평가
향후 민첩성 보장을 위한 로드맵 및 전략 방향
투자 효율성 분석을 통한 경영층의 투자 판단 기준 제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의 범위와 방향

설계 및 통합(Architect and integrate)
비즈니스 민첩성은 변화를 예측하여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와 IT가 완벽하게 조화되고 최적화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경쟁사보다 앞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HP에서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보장하기 위한 어댑티브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원칙으로 단순화, 표준화, 모듈화, 통합의 4가지 원칙을 제공한다.
▶단순화: IT 자원의 복잡성을 제거함으로써 복잡성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인 및 변화장애 요소를 제거하여 변화의 속도(Speed) 향상 및 용이성(Ease)을 추구
▶표준화: 이기종(Heterogeneous) 환경에서 '단순화(Simplifica- tion)'의 효과를 주는 표준화는 기업 자원의 가치 향상시킴 표준화된 IT 자원 및 프로세스/정책 등을 통해 신속한 비즈니스 확장 가능
▶모듈화: 기업 자원의 모듈화는 관리 및 응답성을 향상시키며, 가상화와 유틸리티의 기반이 됨
▶통합화: IT 인프라의 완전 통합 또는 상호운용성(Interoper- ability)은 용이한 관리/변경/수정 등 비즈니스 기민성(Agility) 달성의 기초가 됨.
관리 및 통제(Manage and control)
기업전체의 IT의 효과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프로세스, 기능, 조직의 3가지 관점(View)의 분석을 통해 관리해야 할 대상 업무가 무엇이고, 어떤 절차와 연계를 통해, 누가 어떤 책임/역할 및 권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것인지에 대한 모델을 정립하고 운영을 해야만 한다. 전사 차원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가장 근간이 되는 원칙과 부문별 관리를 위한 모델을 수립하고 부분별 실질적 운영관리의 체계를 정의하며 실제 수행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정의한다.

1. 인프라 아키텍처에 대한 주요 변경 검토 및 승인
2. 인프라 아키텍처에 대한 주요 쟁점에 대한 검토 및 결정
3. 인프라 표준 준수를 위한 지원
4. 주요 인프라 도입 시 계획 및 심의
5. 인프라 현황 파악을 통한 검토 및 조정
6. 인프라 아키텍처 예외사항에 대한 심의 및 조정

IT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접근 방식은 IT운영 및 기획을 담당하는 현 아키텍처 관리 관점에서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아키텍처 관리를 위한 통제(Control)와 관리(Management) 관점에서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이를 담당하는 조직을 정의하는 과정으로 수행된다.

확장 및 연결(Extend and link)
아키텍처 원칙(Architecture Principle)을 기반으로 구축된 전사 아키텍처를 전사차원의 관리와 통제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 및 직원의 범위로 확장이 필요하다. 단계적 전개를 통해 고객은 적은 리스크와 안정적인 인적자원의 이전(Migration) 및 전사적인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투자효율을 극대화 시켜 최대의 ROI를 얻을 수 있다. 단계적 전개를 통해 전사적 일관성과 효율성을 견지하기 위해 전사적 통제권한을 필요로 하며 우선순위와 연관성 분석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및 기술 혁신(Business and technology innovation)
빠른 변화 속도에 유연히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트랜스포메이션이 대두 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IT의 지원은 디지털 시대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비즈니스와 고객중심의 프로세스 재설계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프로세스, 고객, IT, 조직의 4가지 관점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방법을 제시한다.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현실화 과정
고객사의 기본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IT환경 그리고 현재 어느 정도의 민첩성을 보유하고 있는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왜 기업의 IT가 변화해야 하는지, 그리고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한다.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을 수 있는 계량적/비계량적 효과를 인식시키고 고객 밸류 기반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e 서비스 체인을 제시하며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익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향후 보다 선진의 IT구조를 위한 방향 설정 및 어떤 대안을 적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략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민첩성과 적응성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단순한 IT 이슈만이 아닌 기업의 비즈니스 이슈에 맞게 IT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야 하며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어야 한다. 단기적으로 운영비용 절감에서부터 기업운영의 합리화, 변화관리, IT 부서와 사업부서 혹은 고객 간의 연계성 강화와 같은 장기적 전략 가치를 향상시켜야 한다.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변화 대응 모델
변화하는 시장에 대해 획기적인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프레임웍을 제시한다. 비즈니스 변화요인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전 및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및 연계를 통해 경쟁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IT 전략 및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방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가치영역의 확장에 따른 IT 부분의 가치를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선 현재의 비즈니스 중심으로 분석과 설계를 진행하며 구체화 단계에서 IT 기반의 정보기술 적용성 검토 및 구조를 수립한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따른 구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로드맵을 제시하게 된다.

1.0 Insight
비즈니스 변화를 감지하여 기업의 현 대응 체계를 측정/평가하고, 비즈니스 방향에 따라 IT 추진전략으로 변환하여 변경 영역을 도출
1.1 Detect any change momentum
1.2 Analysis Business Compass & Context
1.3 Probe the Business Strategy
1.4 Business Agility Workshop
1.5 Assess the Business Value

2.0 Envision
도출된 변경영역을 위한 전략의 도출과 적용했을 때의 기업의 변화 모습 및 목표를 구체화하고, 추진계획(Point of Record) 수립
2.1 Conceptual Business Architecture Design
2.2 Logical Business Architecture Design
2.3 Measure & Index Gap
2.4 Filling Gap Strategy
2.5 IT Strategy Planning

3.0 Visualize
변경 솔루션의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비즈니스/정보기술구성 체계 및 원칙/표준을 설정, 전사적 표준하에 비즈니스 변화의 정보화 구현
3.1 Define IT Strategy & Principle
3.2 Develop Enterprise Standard Model
3.3 Develop Enterprise Information Architecture
3.4 Develop Enterprise Application Architecture
3.5 Develop Enterprise Technology Architecture

4.0 Integrate
신속한 비즈니스를 위해, IT 인프라는 완전히 통합되어야 하며, 쉽게 이해하고 관리하며 수정할 수 있는 동일한 구조의 시스템을 통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수립한다.
4.1 Enterprise Data Standard Model
4.2 Enterprise Component Model
4.3 Enterprise Integration Model

5.0 Virtualize
비용 효율성과 IT 서비스의 적기 제공을 위한 관련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리스크를 감소시키며,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키텍처를 수립한다.
5.1 Enterprise Servers Virtualization
5.2 Enterprise Storages Virtualization
5.3 Enterprise Networks Virtualization
5.4 Enterprise Application Virtualization

6.0 Intellectualize
사용자의 위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접근 가능한 표준 게이트웨이를 제공하며, 프리젠테이션 통합을 통해 기업의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상호 유기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지능화
6.1 Adaptive Enterprise Reference Architecture
6.2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for RTE
6.3 Adaptive Management & Control
6.4 Ubiquitous service through Biz portal integration

7.0 Realize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 아키텍처의 완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식별, 구현하고,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 아키텍처의 지속적 관리 및 갱신
7.1 Define Transition Strategy
7.2 Implement the Target architecture
7.3 Integrate existing IT
7.4 Setup the Governance Strategy

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협력적 접근
비즈니스 민첩성을 달성하기 위한 시작점은 각 기업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고, 이는 기술자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서 정의될 수 있다. 반면에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4가지 기본적인 설계 원칙은 비즈니스 민첩성을 위해 항상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사람, 프로세스, 기술 그리고 파트너로 확장시켜 상호 보완할 필요가 있다.

사람
HP의 협업적 접근은 기존의 IT 직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민첩성을 위한 기술적 제약사항을 정의하고, 솔루션을 구현하며, 기술 전달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외부 IT 기술자의 기술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기존 인력의 전문성을 통합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세스
민첩성 평가 서비스(Agility Assessment Service)는 IT와 비즈니스 담당자가 함께 스스로 판단하고 민첩성을 일관성 있게 향상시킬 수 있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정의 하도록 한다. HP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민첩성 분석 그리고 비즈니스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과 구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방법론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제공한다.

기술
비즈니스 요구에 부합시키기 위해 기존의 기술과 새로운 솔루션을 접목시켜 효과를 개선시키며, 솔루션 제공자의 시각에 국한된 기술을 강요하기 보다는 이미 검증된 기술 컴포넌트를 유연하게 구성하여 기업의 민첩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시킨다.

파트너
HP는 광범위한 파트너들과 관계를 이미 구축하고 있고 적응형 엔터프라이즈 전략의 단계별 진행 과정에서 이들 모두의 참여를 감안하고 있다. 이러한 비 배타적 파트너십을 통해 HP는 구체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시장진입(go-to-market) 전략을 세우고 있다. 파트너의 기술과 결합해 비즈니스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민첩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HP 오퍼링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IT 인프라의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변화에 빠른 대응으로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체계와 향후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HP는 기업의 총체적인 변화와 그에 따른 효과와 비용을 관리함으로써 단순한 운영비용 절감의 차원에서 벗어나 접근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바로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가 있다.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는 전사적 아키텍처 및 표준 기반에 의해 지속적인 IT 변화관리를 수행하며, IT 부문의 일하는 방식과 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또 비즈니스의 변화요구를 신속히 IT의 구현으로 연계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전략 및 방향에 맞추어 IT 투자를 전사적으로 관리, 통제, 모니터링한다.
HP는 다음과 같은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전략 및 아키텍처 서비스
(Adaptive Strategy & Architecture Service)
▶민첩성 평가 서비스(Agility Assessment Service) : 기업 IT의 비즈니스 변화에의 대응 능력인 민첩성 및 파급효과를 프로세스 기반으로 측정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IT의 변화 영역 및 투자의 우선순위를 제시
▶Business Value Assessment : 기업의 전체 IT/IT 조직 현황, 관련 비용/투자를 분석/측정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의 효과 및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실행 전략 및 방안을 수립
▶엔터프라이즈 인포메이션 전략 : 기업의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에 근간한 IT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 및 실행 계획을 도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 HP의 참조 모델을 근간으로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의 미래 아키텍처(비즈니스/애플리케이션/데이터/기술 아키텍처)를 도출하며 이를 운영하기 위한 조직모델/규약/프로세스 등을 정의
▶엔터프라이즈 인트그레이션 :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시스템 전체를 통합,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복잡성을 제거함으로써 민첩성을 달성하고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 가능한 인프라 제공
▶어댑티브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관련 인프라의 구조를 정의하고 이를 운영/관리/개선하기 위한 모델을 제시
▶어댑티브 네트웍 아키텍처 : 변화 및 확장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웍 구조를 정의하고 이를 운영/관리/개선하기 위한 모델을 제시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 및 관리 서비스
(Adaptive Infrastructure & Management Service)
▶ITSM : 기업의 IT 조직이 비즈니스의 요구를 적은 IT 자원을 활용하여 저비용/고가치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체 IT 자원을 최적화/운영하기 위한 방안 제공. HP ITSM 레퍼런스 모델
▶IT 콘솔리데이션 : 기업 IT의 비즈니스 변화에의 대응 능력인 민첩성 및 파급효과를 프로세스 기반으로 측정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IT의 변화 영역 및 투자의 우선 순위를 제시
▶비즈니스 연속성 :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IT 자원이 24시간 7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제안. 각 기업의 비즈니스 상황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
▶가상화 : 기업 IT 자원의 물리적 특성 및 위치에 관계없이 사용자 및 관리자에게 싱글 뷰를 제공하여 자원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 및 운영환경 제시
▶기업 보안 : 기업 보안의 계획 및 전략/규약/절차/거버넌스 정의, 아이덴티티 및 접근 관리, 보안 관리 방안의 제시 및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의 구성

어댑티브 소싱 서비스(Adaptive Sourcing Service)
▶온 디맨드 : 기업 경영 환경의 변화에 따라 IT의 성능 및 구성 요구가 갑작스럽게 변화할 때, 또는 일시적인 요구가 발생할 때 IT 자원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HP 온 디맨드 서비스를 통해 H/W 및 S/W 자원을 활용
▶파이낸셜 서비스 : 기업이 비즈니스에 활용할 IT 자원 및 서비스를 직접 구매 또는 운영하지 않고 HP의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자원 및 서비스를 리스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 기업의 IT 자원 전반 즉 인프라스트럭처/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연속성/엔드유저 워크플레이스 등의 관리 및 유지보수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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