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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막 오른 국내 하이퍼 컨버지드 시장 경쟁폭발적 글로벌 성장세 따라 국내 시장도 본격화 기대

   
 
[컴퓨터월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이고 토종 업체들까지 가세해 HCI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비록 전체 인프라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HCI는 전반적으로 성장이 정체돼가는 IT인프라 시장에서 유일하게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HCI 시장 경쟁구도와 업체별 전략을 살펴본다.


‘컨버지드’를 넘어선 ‘하이퍼 컨버지드’의 부상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가 가상화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차세대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HCI는 간편한 설치와 효율적인 통합 관리, 고집적 구조에서 비롯되는 상면 감소, 그리고 초기 도입 및 운영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의 안정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기술적 유연성 및 민첩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IT 인프라를 구축할 때에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NW) 등의 장비를 각 벤더들로부터 각각 따로 구매하고 이를 통합해 구축한다. 또 여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까지 설치해 ‘제대로’ 구동하려면 하드웨어(HW)와 궁합이 맞는지에 대해 테스트 및 검증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처럼 복잡한 구조와 절차는 필연적으로 구축에 드는 시간과 시스템 관리 측면에서의 비효율을 가져왔다.

컨버지드 인프라(Converged Infrastructure, CI)는 바로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장한 개념이다. 각 벤더가 공급하던 스토리지, 서버, NW 등의 HW와 가상화 솔루션, 그리고 관리 SW를 모두 단일 제품으로 통합해 미리 사전 검증을 끝내고 고객에게 공급되는 시스템이 CI다.

   
▲ 인프라스트럭처 유형별 비교 (자료: 델EMC)

하지만 CI는 사전 통합 및 검증된 시스템으로 빠른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에서는 투입된 자원 대비 성과가 좋지 못해 평가가 엇갈렸다. 서버와 NW, 특히 외장형 스토리지까지 통합된 제품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구매 비용이 높았고, 이는 시스템 확장 시에도 문제가 됐다. 특히 고성능의 외장형 스토리지는 비용적으로나 구조적으로나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했다.

HCI는 이런 CI의 한계를 극복하는 개념으로, 핵심은 비싼 외장 스토리지의 제거다. HCI는 범용 x86서버 아래에 위치하는 DAS(Direct Attached Storage)를 IP기반 NW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 SDS) 기술로 묶어, SAN(Storage Area Network)과 유사한 스토리지 풀(Storage Pool)로 활용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외장 스토리지를 없앰으로써 구조적인 복잡성을 제거함과 동시에 확장성을 만족시키고, 무엇보다 비용 절감이라는 최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기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차장은 “HCI는 보통 랙이 아닌 서버 단위의 제품으로 기존 CI가 갖고 있던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추가해나갈 수 있으므로 비용 절감과 유연한 증설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2016년 전 세계 HCI 매출, 전년 대비 110% 성장

IDC에 따르면 2016년 한해 전 세계 HCI 매출은 약 22억 달러(한화 약 2조 4,500억 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5년 대비 무려 110% 성장한 수치다. 전 세계적으로 IT인프라 시장 규모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시장과 규모는 크게 차이나지만, 한국IDC 역시 국내 컨버지드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HCI가 전년대비 63.7% 성장을 기록하며 약 149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 전 세계 컨버지드 시스템 시장 제품 카테고리별 벤더 매출 집계 (단위 : 백만 달러)
 

IDC는 컨버지드 시스템 시장을 ▲VCE ‘v블록(vBlock)’으로 대변되는 초기 컨버지드 인프라인 ‘통합 인프라(Integrated Infrastructure)’ ▲업체 간 HW 및 SW 간 호환 검증을 거친 ‘인증 레퍼런스 시스템(Certified Reference Systems)’ ▲오라클 엑사데이타(Exadata)와 같이 데이터베이스(DB)나 개발SW 등과 통합된 ‘통합 플랫폼(Integrated Platform)’ ▲그리고 ‘하이퍼 컨버지드’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있다.

이 중 HCI는 타 컨버지드 시스템들의 매출이 지난해 대체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 것과는 반대로 유일하게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4분기 전 세계 컨버지드 시장에서 약 12%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HCI는 2016년 4분기에 22%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2016년 전체로 보면 약 20%에 육박한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에는 글로벌 추세와 차이를 보이면서 지난해 단 7.5%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 2016년 국내 컨버지드 시스템 시장 (단위: 십억 원)

비록 국내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와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HCI는 기존 전통 인프라 대비 분명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세계적 추세에 부합하는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업체들까지 속속 HCI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다.

정석호 VM웨어코리아 프리세일즈엔지니어링그룹 이사는 “HCI는 프로비저닝해야 할 분리된 스토리지가 필요 없으므로 구축 시간이 매우 단축되며, 더 많은 노드를 추가함으로써 수월하게 확장할 수 있다. 또 HCI를 통해 분리된 스토리지 NW도 필요하지 않게 돼 빠르고 낮은 레이턴시의 NW가 노드를 연결한다”면서, “이러한 HCI의 혜택 덕분에 소규모 기업들의 HCI 도입이 증가했으며, 대규모 기업들도 VDI를 구동하거나 원격 지점 오피스 관리에 HCI를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서도 물밑경쟁 중인 ‘뉴타닉스 따라잡기’

HCI 시장의 선두주자는 단연 뉴타닉스(Nutanix)다. 이전까지 유사한 개념의 제품들을 보유한 업체가 몇 군데 있긴 했지만, 뉴타닉스는 2011년 HCI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제시하며 등장한 이래 소위 ‘원조’로 인정받고 있다. 뉴타닉스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뉴타닉스를 통해 HCI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 회사의 HW는 범용 x86서버를 모듈화한 ‘뉴타닉스 노드(Nutanix Node)’를 기본 단위로 하고 있다. 또 이러한 노드를 4개까지 장착할 수 있게 설계된 2U 사이즈의 ‘뉴타닉스 블록(Nutanix Block)’ 랙 장착 섀시를 사용한다.

   
▲ 뉴타닉스 블록에는 4개의 노드를 장착할 수 있다.

각 노드에는 VM웨어의 ‘v스피어(vSphere)’, 마이크로소프트(MS) ‘하이퍼-V(Hyper-V)’, 오픈소스 기반 ‘KVM’, 시트릭스 ‘젠서버(Xen Server)’ 등의 하이퍼바이저(Hypervisor)가 탑재되며, 이를 기반으로 생성한 최상위 가상머신(VM)을 컨트롤러VM으로 사용한다. 이 컨트롤러VM을 구성하는 것이 바로 뉴타닉스 분산파일시스템을 포함하는 핵심 HCI SW 기술이다.

여타 HCI 업체 역시 이 컨트롤러VM 구성을 위한 SW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유사한 기능을 VM이 아닌 하이퍼바이저 레벨에서 구현하는 VM웨어 ‘vSAN’을 이용해 HCI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 밖에 국내 업체인 퓨전데이타의 경우처럼 레드햇 글러스터(Gluster) 스토리지 기술을 기반으로 HCI를 구성하기도 한다.

HCI는 이러한 아키텍처 아래 데이터 보호와 가용성 확보를 구현하는 파일시스템 특성에 따라 대부분 3개 노드를 기본으로 동작한다. 또한, 인프라의 확장이 필요할 경우에는 노드를 추가하기만 하면 온라인 상태에서도 빠르고 쉽게 증설이 가능하다는 공통적 장점을 갖는다.

   
▲ 포레스터리서치의 HCI 벤더 평가

뉴타닉스와 기술적 측면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시장에서 이목을 끈 업체로 심플리비티(Simplivity)가 있다. 이 회사는 ‘옴니스택(OmniStack)’이란 이름의 FPGA(프로그래밍 가능한 반도체) 기반 PCIe 가속 카드 및 SW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중복제거와 압축 등 각종 데이터 관리 기술을 보유해 업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HW를 포함하는 HCI로는 ‘옴니큐브(OmniCube)’라는 제품을 보유했으며 시스코, 레노버, 델, 화웨이 등에 SW만을 공급하기도 했다. 사실 그간 국내에서는 별다른 소식을 들을 수 없었지만, 해외에서 연 110%에 달하는 급격한 성장을 기록하던 심플리비티는 올해 1월 HCI 역량 강화를 노린 HPE의 품으로 들어갔다.

   
▲ 심플리비티 HCI의 구성요소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피봇3(Pivot3)라는 업체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정보기술이 국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피봇3는 HCI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전인 2007년부터 스토리지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대규모 데이터에 적합한 효율적 디스크 구조를 바탕으로 CCTV로 대변되는 감시(surveillance) 부문에 주로 사용됐으나, CPU 등 HW 성능 개선이 이뤄지고 HCI 개념이 정립됨에 따라 현재는 VDI(데스크톱가상화)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김진용 청담정보기술 이사는 “이미 국내 ‘피봇3’ 고객사로 30여 군데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아틀란티스컴퓨팅도 다우기술을 통해 국내 HCI 시장에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아틀란티스컴퓨팅은 ‘USX’라는 SDS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5년 말 HW 파트너사를 통해 ‘하이퍼스케일(HyperScale)’이라는 HCI를 출시한 후에야 가트너는 이 회사를 HCI 업체로 분류했다.

다우기술은 국내에 이 HCI 제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었으나 실제로는 ‘USX’만 VDI 구축 사업을 통해 시트릭스 솔루션과 함께 공급된 것으로 보인다. 김정도 다우기술 부장은 “2014년 말부터 20여 군데의 고객사에 ‘USX’ 솔루션을 공급했고 고객군은 공공, 제조 부문 등 전 영역에 걸쳐있다. 특히 국내 3대 생명보험사 VDI 구축이 대표 사례”라고 밝혔다.


전통적 엔터프라이즈 HW 벤더들도 HCI 주목

단순하게 생각하면 전통적인 HW벤더들은 HCI의 등장이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외장형 스토리지를 대체하는 것이 HCI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을 보강하고 차근차근 차세대 인프라를 준비해왔다. 비록 기존 주력 제품에 비해 매출 비중은 작지만, 기존 글로벌 대기업들 역시 꾸준히 HCI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델EMC의 경우 HCI 제품으로 ‘V엑스랙(VxRack)’과 ‘V엑스레일(VxRail)’을 보유하고 있다. 서버의 델, 스토리지의 EMC, 그리고 자회사인 가상화SW의 강자 VM웨어까지 3사의 역량을 모두 통합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건 분명 큰 강점이다. 델EMC 측은 “올해 50% 이상의 HCI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VM웨어의 HCI 전략

델EMC 자회사인 VM웨어는 HCI를 구성하는 SW 전체를 공급할 수 있음을 내세운다. VM웨어는 ▲가상화 솔루션 ‘v스피어’를 비롯해 ▲HCI의 핵심인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 ▲NW 가상화 플랫폼 ‘NSX’ ▲통합 관리 솔루션 ‘v센터 서버(vCenter Server)’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를 구현하는 자동화된 관리 도구 ‘SDDC매니저(SDDC Manager)’ 등을 통해 HCI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이를 앞세워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정석호 VM웨어코리아 프리세일즈엔지니어링그룹 이사는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가 매우 많기 때문에 우리는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포함하는 HCI 시장으로 고객을 유도하는 데 유리한 입장에 있다. 따라서 VM웨어에게 HCI는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이라면서, “특히 ‘vSAN’ 고객사 수는 2014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2년간 500개에서 5,000개로 10배 증가했다. 포춘 선정 1,000대 기업 중 40%가 ‘vSAN’을 구축했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플리비티를 인수한 HPE는 HCI 부문의 메이저 업체로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는 ‘HC250’ 및 ‘HC380’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금융, 제조, 병원 등의 산업군을 위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12개의 고객 사례를 보유했다. 매출 비중으로는 2016년 한국HPE 매출 대비 약 1% 정도에 해당한다는 게 HPE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심플리비티 솔루션을 HPE의 HW와 성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도약의 기반으로 만들 계획이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합작사로서 HDS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10월 VM웨어 ‘vSAN’ 기반의 HCI 솔루션 HDS ‘UCP HC V240’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제품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이렇다 할 판매 실적은 없지만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HCI가 충분히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고 있다. 회사는 특히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HDS의 각종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의 연계가 가능한 점과 안정적인 기술 지원 등을 내세워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국산 VDI 솔루션 업체인 퓨전데이타도 2월 21일 오픈소스 기반의 HCI 제품 ‘제이디원(JD-ONE)’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간의 HCI 경쟁에 합류했다. ‘제이디원’은 KVM 하이퍼바이저와 레드햇 SDS 글러스터 파일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HCI로, 자체 개발한 VDI 솔루션 ‘제이데스크톱엔터프라이즈(JDESKTOP Enterprise)’도 기본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유연한 확장을 요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HCI 제품 공급을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인프라 전체로의 영역 확장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시스코도 ‘UCS’ 서버에 VM웨어 ‘vSAN’과 스프링패스(Springpath)의 스토리지·데이터 SW를 얹어 ‘하이퍼플렉스시스템(HyperFlex Systems)’을 선보였지만 국내에서는 별다른 소식이 없다.


“HCI, 아직은 불안” vs. “인식 전환 필요”

한편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객들의 HCI의 도입이 해외에 비교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 측면에서 장점을 갖지만, 신기술에 대해 국내 기업 고객들은 불안감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스토리지 기업들은 내구성 및 안정성의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성능 측면에서도 외장형 디스크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밖에 갑자기 증가하는 데이터 용량 증가에도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최기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차장은 “HCI는 SAN 스토리지에 탑재되는 디스크와 비교하면 내장 디스크 방식이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SW적으로 기능이 잘 돼 있다고는 하지만 디스크 자체의 내구성 및 안정성이 높지 않으므로 연속 디스크 장애 발생 시에는 데이터 유실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와 함께 고성능의 I/O(입출력속도)를 요구하는 업무가 있다면 내장 디스크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에는 CI를 도입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따라서 업무 및 데이터 특성을 파악해 어떠한 시스템이 적합할지를 판단하고 균형 있게 도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우려에 대한 반론도 있다. 시장에서 도입을 꺼리는 것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에 의한 것이지, 실제로 HCI는 충분한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한다는 주장이다.

델EMC 관계자는 “자사 ‘V엑스레일’을 비롯한 최신 HCI 제품은 올플래시 구성이 가능하며, 전체 노드에서 부하를 분산해 처리하므로 외장 스토리지에 준하는 성능을 발휘한다”면서, “또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에 대한 안정성을 우려하는 고객도 있지만, 기존의 전용 플랫폼에서 동작하던 운영체제(OS)를 범용 플랫폼으로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해외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이미 많이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IT부서의 시간과 수고 절감을 비용으로 직접 환산할 수 없어 HCI의 경제성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것도 아쉽다. HCI는 운영자들의 운영 관리 노력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인력으로 더 많은 인프라 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이면서, “또한 가장 큰 가치 중 하나인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을 단축시킴으로써 경쟁사보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부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업체별 HCI 전략 및 제품 소개

01 뉴타닉스
   
 

뉴타닉스는 HCI가 주는 간편함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Enterprise Cloud) 기업임을 주창한다.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은 자체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서비스 개념을 도입, 기존 레거시 인프라스트럭처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해 활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엔드투엔드 관리 솔루션 ‘프리즘(Prism)’ ▲HCI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 ‘아크로폴리스(Acropolis)’ 같은 SW를 바탕으로 ‘NX-1000’, ‘NX-3000’, ‘NX-6000’, ‘NX-8000’ 등의 HW 시리즈가 포함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웹스케일(Web Scale) 기술이 적용돼 성능 저하 없이 스토리지를 무한 확장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 장애로부터 독립된 서비스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다. 뉴타닉스의 HCI는 KVM 기반의 자사 ‘아크로폴리스 하이퍼바이저(AHV)’를 비롯해 ‘v스피어’, ‘하이퍼V’, ‘젠서버’까지 총 4개의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한다.

   
▲ 뉴타닉스 ‘엑스프레스’

또한, 뉴타닉스는 지난해 중소기업 대상의 ‘엑스프레스(Xpress)’ 제품군을 비롯해 시트릭스(Citrix)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지원하는 ‘인스턴트온(InstantON) VDI’ 등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특화된 솔루션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효율적인 IT인프라 운영을 지원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뉴타닉스는 VDI뿐만 아니라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도 갖추면서 기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대체에 본격 나서고 있다. MS SQL, SAP, 오라클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하둡 및 스플렁크와 같은 빅데이터, 백업과 재해복구(DR), 셀프 서비스 포털 등 일반적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뉴타닉스 구축사례
SK테크엑스, SBS, 스마트로

ICT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SK테크엑스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해 빠르고 안정적이며 보안이 강화된 VDI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 SAN 방식의 가상화 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다.

SK테크엑스는 테스트 및 검토 과정을 거쳐 뉴타닉스 ‘NX-3000’ 시리즈를 도입, 뉴타닉스 ‘AHV’ 기반 VDI 환경을 구축했다. 이로써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업무 환경을 분리해 보안이 중요한 서비스 개발과 주요 기업 데이터 등을 보다 안전하고 통제가 가능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메일, ERP, 인트라넷 등 일상적인 업무 애플리케이션도 빠르고 안전하게 구동하고, 확장 및 업그레이드에 따른 다운타임과 호환성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 없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게 됐다.

SBS는 뉴타닉스 HCI를 도입해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의 효과적인 동영상 콘텐츠 메타데이터 관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레거시 인프라스트럭처의 장점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합친 뉴타닉스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SBS는 뉴타닉스의 HCI 솔루션을 도입해 최소 단위 인프라 도입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구축해야 하는 잉여자원(Over-provisioning)을 없애고, 막대한 전력/상면을 필요로 하는 스토리지를 제거해 기존 환경 대비 최대 2.5배의 비용 절감과 7배의 공간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종합전자지불 기업 스마트로는 뉴타닉스 HCI 기반의 VDI 도입을 통해 성능 향상은 물론 비용을 절감하고 가용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로는 금융회사에 신용카드 VAN(Value Added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강화된 보안 정책을 준수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VDI 도입을 오랜 기간 검토했다.

스마트로는 다양한 기업들을 검토한 결과 뉴타닉스가 가격과 가용성 측면에서 월등하다고 판단해 2014년 9월 ‘NX-3060’와 ‘NX-6060’을 도입했으며, 2015년 2월에는 각각 2노드씩 추가로 제품을 구매했다.


   
 
02 피봇3 - 청담정보기술

청담정보기술(CDIT)은 2004년부터 VM웨어 가상화를 시작한 이래 국내환경에 적합한 가상화 인프라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컨버지드 인프라, iSCSI 스토리지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및 연구하면서 VDI 등 목적에 맞는 최적의 인프라 발굴을 모색했고, 결국에는 HCI 피봇3(Pivot3)를 선택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피봇3의 HCI 솔루션은 ‘v스택(vSTAC)’으로 불리는 OS를 기반으로 하며 특허 받은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을 사용, 노드 12대 구성 시 물리디스크 대비 사용 가능한 공간이 최대 94% 수준까지 확보되는 게 특징이다.

   
▲ 피봇3 노드

전체 디스크를 동시 사용해 빠른 응답속도를 보여주며, 사전 예측치료를 통한 안정적인 가상 스토리지를 구현한다. 또한 디스크 장애 이전에 미리 조치를 취하므로 디스크장애로 인한 성능 저하 등도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피봇3 ‘FX2 블레이드’

김진용 청담정보기술 이사는 “특히 VDI 시스템 구축 시 피봇3 HCI에 멜라녹스의 인터커넥트 이더넷 스위치를 접목하고 있다. 이로써 56Gb NW를 10Gb 가격에 사용하면서 30%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달성,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해 한국 피봇3 만의 베스트 케이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03 아틀란티스컴퓨팅 - 다우기술

다우기술은 2014년부터 아틀란티스컴퓨팅의 국내 총판으로 활동했으며 VDI와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HCI를 SDDC 구성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으며, 영업과 마케팅에 각각 2명씩, 엔지니어는 4명의 인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 다우기술은 해당 시장이 빠른 사용자 체감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아틀란티스 ‘USX’ 솔루션의 인메모리(In-Memory) 및 분산 I/O 처리를 통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USX’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기술을 바탕으로 저렴하게 올플래시 스토리지급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이라 아키텍처 구성이 유연하며, 인메모리 기술을 활용해 VM 스토리지 용량을 최대 90%까지 중복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판매되고 있는 모든 x86 서버에 탑재할 수 있는 유연한 이식성과 시트릭스, VM웨어 등의 하이퍼바이저 지원을 통해 VDI 인프라부터 업무용 시스템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 아틀란티스컴퓨팅 ‘USX’ 특징 및 장점

김정도 다우기술 부장은 “타사가 대부분 64k 단위인데 반해 아틀란티스는 4k 블록 단위로 데이터를 다루며, 인메모리 기반의 실시간 중복제거 기능을 제공하는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04 HPE

전 세계 서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HPE의 HCI인 ‘HC380’, ‘HC250’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HPE ‘DL380’ 서버에 가상화 솔루션과 SDS 솔루션, 관리 SW를 설치한 제품이다. ‘HC250’은 2U에 서버 4노드를 탑재할 수 있으며, ‘HC380’은 2U에 서버 1노드를 탑재할 수 있다.

한국HPE 관계자는 “HCI 제품이 아직까지는 발전하는 기술이므로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한 경험 많은 자사가 VM웨어, SDS 솔루션, 관리SW, 여기에 HW까지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타사 제품과 비교할 수 있는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 HPE ‘HC380’ 특징

회사는 e-VDI(엔지니어링VDI) 시장에서의 수요를 키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영업 및 마케팅 측면에서의 시장 확대 전략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2015년 HCI 제품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05 델EMC

소규모 IT 환경에 적합한 ‘V엑스레일’은 VM웨어의 SDDC 환경 구현에 최적화된 HCI로,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소규모부터 수천 개의 VM까지 무중단으로 확장 가능하며 중견·중소기업의 기간 업무는 물론 대기업의 단위 업무나 지점 업무 등에 활용하기 적당하다.

   
▲ 델EMC ‘V엑스레일’ 특징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스피어’, 관리 솔루션 ‘v센터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 등 VM웨어의 최신 솔루션을 포함, VM웨어의 SDDC 환경을 가장 쉽고 빠르고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음을 내세운다. 또한,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을 위한 VM 복제 솔루션과 VMs, 애플리케이션 및 VM 단위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VDP(Virtual Data Pipeline)’, 클라우드 연계를 위한 기능 등 델EMC의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엔터프라이즈급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델EMC는 ‘V엑스레일’에 클라우드 솔루션 ‘엔터프라이즈하이브리드클라우드(Enterprise Hybrid Cloud, 이하 EHC)’를 탑재, 중견·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단위 업무에 대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EHC’를 탑재한 ‘V엑스레일’은 200~1,000개 규모의 VM에 최적화된 턴키 방식(설계, 구매, 테스트 등 모든 공정이 단일화된 일괄 계약 방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한다. 소규모로 시작해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규모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도 높다. 또한, ‘EHC’의 간단하고 자동화된 설치 방식은 구축 시간과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델EMC ‘V엑스레일’ 위드 EHC’

델EMC의 ‘EHC’는 급증하는 클라우드 도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다. EHC를 통해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환경의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관리하고 데이터 보호와 재해복구 기능도 갖출 수 있다.

델EMC 구축사례
A 그룹, B 공공기관, C 은행

국내 굴지의 A그룹은 ‘V엑스레일’을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의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구축했다. 회사는 소속 계열사의 업무가 다양해지고 데이터 또한 급증함에 따라 유연하게 시스템을 확장하면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HCI 부문의 표준 시스템으로 ‘V엑스레일’을 채택했다.

A그룹은 이로써 계열사별로 필요에 따라 민첩하고 유연하게 인프라를 사용하고, 사용량 만큼 과금하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IaaS는 자체 인프라 구축이 부담스러운 중견·중소 규모 계열사들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경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했다. 또한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으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업무 속도도 향상시켰다.

특히, A그룹은 ‘V엑스레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과정과 시간, 비용 등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치가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통합 제공되므로 데이터센터 내에서 차지하는 면적과 전력 소모, 발열 등을 크게 줄여 관련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했다. 개별적으로 장비를 검토, 구매, 테스트할 필요가 없으므로 시스템 도입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 2달 이상에서 수 시간 내로 단축했다.

공공기관 B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클라우드 운영 환경 구축, 연계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을 위해 델EMC의 ‘V엑스레일’을 도입했다. 이 기관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시스템 대부분이 유닉스 환경에서 구동되던 것을 리눅스와 x86서버의 조합으로 전환하면서 서버 가상화를 추진했고, 결과적으로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보자원의 효율성과 시스템 활용성을 높였다.

B기관은 향후 온라인 대민 업무가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에도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통합 인프라로 관리 수고도 줄어들게 됐다. 노후 장비를 ‘V엑스레일’로 교체함에 따라 상면 및 발열량도 최소화됐다.

시중 대형 은행인 C사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개발 및 테스트용 인프라로 델EMC ‘V엑스레일’을 도입한 경우다. C은행 또한 ‘V엑스레일’로 인프라를 유닉스 기반에서 리눅스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신속하고 유연한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조성했다. ‘V엑스레일’이 제공하는 전체 인프라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과 실시간 성능 분석을 통해 최소 인력이 간편하게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구성은 이중화해 무중단 운영되며 HW 및 SW는 물론 백업, 재해복구 솔루션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정성도 향상됐다. 나아가 인프라 확장이나 변경은 물론 차후 외부 클라우드로의 전환도 자유로워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비용효율적으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처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06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UCP(Unified Compute Platform) HC’를 HCI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UCP HC’ 제품군은 ‘vSAN’과 HDS의 통합관리SW가 사전 탑재돼 있으며, ‘vSAN’의 자동 설정 툴을 통한 간단한 초기 구성과 신규 VM웨어 ESXi 호스트 생성, 데이터 서비스 실행, VM웨어 ‘v센터 서버’ 배치 등이 용이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 HDS ‘UCP HC’
가상머신을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CPU, 메모리, 스토리지 및 전체 클러스터, 개별 어플라이언스, 노드별 상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자원에 대한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 통합 제공되는 ‘HCA(Hitachi Compute Advisor)’ SW는 중앙화된 원격 하드웨어 모니터링, 원격 파워 관리,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UCP HC’는 ESXi 64호스트까지 스케일 아웃 확장이 가능한데, 이 경우 ‘UCP HC V240’은 16대, ‘UCP HC V210’은 64대의 어플라이언스가 필요하다. 모든 어플라이언스는 단일 VM웨어 ‘v센터’ 서비스 인스턴스(Instance)로 지원된다.
 

   
▲ HDS ‘UCP HC V240’ 구성

HDS만의 차별화 기능으로는 ‘HDI(Hitachi Data Ingestor)’ 및 ‘HCP(Hitachi Content Platform)’와 연계해 단일 플랫폼에서 파일 데이터의 저장, 공유, 동기화, 보호, 분석, 검색을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현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이를 통해 히타치 ‘UCP HC’ 내 기업 데이터가 항상 안전한 상태임을 보장하며, 관리자가 설정한 정책에 기반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클라우드로 이관, 관리할 수 있다. 동시에 메타데이터가 안전하게 저장되므로 컨트롤과 가시성이 늘 확보되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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